미 구조당국은 태풍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미국 멕시코만 일대에 대한 질서 회복과 생존자 구조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카트리나가 동반한 강풍과 집중 호우로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수많은 주민들이 식수와 식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뉴올리안스 시의 약 80퍼센트가 침수되어 있는 가운데, 기술자들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요 제방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리들은 물위에 떠도는 사체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당국은 물이 빠져나간 지역에서 30일부터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약탈 행위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시시피주의 할리 바버 주지사는 31일, 카트리나로 인해 해안 도시인 걸프 포트 와 빌록시의 건물 90퍼센트가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관리들은 카트리나로 이지역에서 최소한 100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수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조지 부시 대통령은 태풍 카트리나의 피해에 따른 복구작업을 지휘하기 위해 휴가 일정을 단축하고 31일 워싱턴으로 귀환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연방 관련기관들과의 회의를 주재하고, 남부 해안지역을 강타한 태풍 카트리나로 집을 잃거나 식량과 식수가 부족한 수만명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영문)

Rescue efforts continue across much of the U.S. Gulf of Mexico coast as President Bush prepares to coordinate recovery efforts in the wake of devastating Hurricane Katrinia.

The president is cutting short his vacation to return to Washington today (Wednesday).

A White House spokesman said Mr. Bush will chair a meeting of federal agencies to discuss helping tens of thousands of people left homeless and without food and water along the southern U.S. coast.

Officials in the city of New Orleans say they are struggling to stop flood waters from a crucial levee that gave way. Eighty percent of the city, which is below sea level, was already under water.

Police have complained of looting in the city where clean water and electricity have been cut off.

Rescue workers report seeing several bodies in New Orleans and other affected coastal cities, but no official death toll has been released.

In the nearby city of Biloxi, Mississippi, authorities said at least 30 people died when their apartment complex was smashed by a nine-meter surge caused by the hurric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