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 학생들이 새학기를 맞아 다시 캠퍼스로 돌아오면서 미국의 우수 대학들의 우수 등급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최근 [프린스턴 리뷰] 2006년도 판은 [미국의 361개 우수대학들: 우수학생들의 대학진학 안내]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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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리뷰]는 이번에 14년째, 미국내의 3,500개 대학 들에서 엄선된 올해 우수대학들의 면모를 각각 2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안내서는 또한 학급 규모에서부터 도서관시설, 기숙사 시설과 식단, 학사행정에 이르기까지 62개 서로 다른 항목별로 상위 20위까지의 대학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프린스턴 리뷰]는 미국 대학 학부과정의 종합평가에서 미국 서부, 리즈대학을 올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리즈대학은 미국 북서부지역의 태평양 연안 오레건 주 포틀랜드에 자리잡고 있는 학생수 1,300명의 작은 대학입니다.

리즈대학은 학생회의 질적 수준과 교육수준, 그리고 공부량 등을 기초로 선정됐습니다.

리즈대학 4학년으로 물리학을 전공하는 비벌리 라우 양은 리즈대학의 자랑거리라면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공부하기 위해 들어온 대학이라고 말합니다.

이 대학의 학생들은 공부하는 주제에 관해 매우 열정적이며, 또 이 대학에서 벌어지는 토론은 내가 경험한 것 중의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비어즈리 군은 말합니다.

“다른 대학 학생들과 비교해서 지금의 경험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비어즈리 군은 “  다른 대학의 학생들의 목표가 단순히 대학생활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대학을 졸업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데, 여기 리즈 대학생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 리즈대 학생들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이 배우고, 항상 책을 펴놓고 이미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배우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프린스턴 리뷰]가 발표하는 우수대학 랭킹은 흔히 다른 선정기관이 발표하는 것과는 아주 특이합니다. [미국의 361개  최우수대학]의 수석 저자인 로버트 프라네크 씨는 이 같은 차이는 그 독특한 선정방법 때문인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프라네크 씨는 “361개 우수대학을 선정한 특이한 방법은 [프린스턴 리뷰] 웹페이지의 설문조사에 응한 11만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직접 조사한 것으로 대학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여기에는 ‘  종교계통의 대학인지?’ ‘학생들의 활동이 활발한 대학인지?’ ‘동성애를 수용하는 대학인지?’’교수진은 우수한지?’등과 같은 모두 70개 문항의 설문을 제시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대학생활에 영향을 준 것에 대해 답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대학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활을 충실히 할 작정인 학생이 여러 소수민족이나 국적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을 원한다면 워싱턴 DC 외곽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소재한 조지 메이슨 대학을 지적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조지 메이슨대학교는 가장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교로 선정됐습니다. 라마찬드라 옐라프라가다 군은 최근 인도에서 조지 메이슨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캠퍼스안에서 세계 50여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를 오가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장관”이라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한 교실에서 공부하다 보면 이들은 한가지 문제에 대해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며 해결방법도 50개가 나온다”고 옐라프라가다 군은 말합니다.

우수한 지원자들 중에서도 겨우 16%만 입합할 수 있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MIT는 올해의 최우수 공과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과학과 기술분야에 대한 MIT의 집중적인 교육은 최근의 이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높아가는 선호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로버트 프라네크 씨는 합니다. 

로버트 프라네크 씨는 “최근에 대학생들의 전공이 과학과 기술과 같은 실용적인 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프라네크 씨는 이번 조사에서 발견한 것 중의 하나는 오늘날 많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실질적인 체험을 원하고 있고, 특히 대학 1학년 때는 직장에서 연수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합니다.

프라네크 씨는 대학진학생들이 지원하는 추세가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학부생활 중에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고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그후에는 교실 밖에서 실제로 이를 응용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발표된 항목별 등급에서는 대학행정가들에게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하는 대학도 들어 있습니다.

올해에 [프린스턴 리뷰]는 술과 마약 사용, 하루의 공부시간과 남학생 동아리와 여학생 동아리 등에 관한 학생들의 응답을 토대로 위스컨신 주 메디슨에 있는 위스컨신대학교를 미국에서 [파티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꼽았습니다.

이 같은 등급에 따라, 위스컨신대학교 학생활동 담당 수잔 크로울리 씨는 캠퍼스내에서 학생들이 위험이 많은 음주를 자제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수잔 크로울리 씨는 “어느 의미에서  아직도 학교 당국이  아직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자명종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대학사회내에서 학생들 건강에 해로운 지나친 음주문화를 개선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합니다.

[프린스턴 리뷰]의 저자인 로버트 프라네크 씨는 이번 안내서에서 발표한 등급이 캠퍼스의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기본적인 목적은 학생들이 학문적인 필요와 적성에 맞는 대학을 고르는 일을 돕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4년간 대학생들의 보금자리가 된다는 점에서 강의실 뿐만 아니라 강의실 밖에서도 좋은 경험을 쌓도록 확실히 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프라네크 씨는 말합니다.

[프린스턴 리뷰 가이드]의 인기는 해마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가는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리뷰]에서 발표하는 우수대학 등급은 신문의 일면을 장식하고, 대학 웹사이트에 오르며, 텔레비전 토크 쇼 진행자와 교육관계자들의 논평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사대상 학생들 중 거의 절반이 진학할 대학을 찾으면서 [프린스턴 리뷰 가이드]나 인터넷 사이트에 접해 본 일이 있다는 사실이라고 로버트 프라네크 씨는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