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의 피터 만델슨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현재 세관에 묶여 있는 중국산 섬유 제품에 대한 통관 규제를 풀어줄 것을 유럽 연합 정부들에게 촉구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유럽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촉발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같은 발표는 중국산 섬유 제품의 유럽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지난 6월의 섬유 쿼터 합의를 개정하기 위한 중국 당국과의 회담에 뒤이어 나왔습니다. 당시 체결된 쿼터는 순식간에 소진됐고, 그 이후 수 백만 점의 중국산 섬유 제품들이 세관 창고에 묶여 있습니다.

만델슨 위원은 30일, 중국산 섬유 제품의 유럽 시장 진입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소규모 소매업자들이 경제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델슨 의원은 또한 중국산 섬유 제품의 통관을 지연시킬 경우 앞으로 몇 달안에 재고 부족과 가격 인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문)

European Union Trade Commissioner Peter Mandelson has called on EU governments to release blocked Chinese textile shipments, saying a failure to do so could cause economic hardship in Europe.

The announcement followed talks with Beijing aimed at revising a June textile quota agreement limiting shipments to Europe. Those quotas filled so quickly that millions of items of Chinese-made clothing were left stranded at customs checkpoints.

Mr. Mandelson today (Tuesday) said the economic consequences of not allowing the goods to enter Europe will be severe for small retailers. He said delaying the shipments could also cause higher prices and shortages in the next few months.

EU textile producers say the imports are harming their business, but retailers say they have already paid for the Chinese clothing and want the items relea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