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포스트]

워싱턴 포스트는 “폭풍이 걸프 연안을 호되게 때리다”란 거의 전단에 걸친 제목으로 미시시피의 한 아파트 주민이 카트리나호에 의해 완전 파괴돼버린 아파트 건물의 잔해를 살펴보고 있는 사진과 뉴올리언스 시가 직접 강타당하지는 않았으나 광범하게 파괴 됐다고 물에 잠긴 도시 사진을 각각 겻들여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톤포스트는 또한 뉴올리언스에서 황폐속에서도 일부 주민들은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는 현지의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미 연방 검찰이 부유한 고객들의 수십억 달라 탈세를 도운 사상 최대의 세금 범죄 사건으로 경리 회사인 KPMG사의 전 간부 8명과 변호사 한명이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힌 기사와 미군내에서 복음주의 개신교의 영향이 갈수록 증대되어 여러 종교나 종파의 군종 성직자들 사이에 불화가 일고 있어, 군 당국이 이를 시정하려 애쓰고 있다는 소식과 이라크에서 과격한 젊은 회교 성직자, 모크타다 사드르의 제자들이 다시 부상해 중추적인 역할을 행사하고있다는 내용을 각각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관련 기사로 워싱턴 포스트 국내란에 AP 통신 기사를 전재해 “미국은 북한과의 회담 연기를 따르다”란 제목으로 부쉬 행정부가 미국과 남한간의 합동 군사 훈련 및 미국의 대 북한 인권 특사 임명에 대한 북한측의 불평에 한발짝 옆으로 비켜나 북핵 회담 속개의 연기에 동의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션 맥코맥 국무부 대변인이 “미국은 9월 12일의 주에 회담장으로 돌아갈 준비와 태세가 돼있다”고 말함으로써 북핵 문제 해결 노력에 실무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허리케인이 걸프 연안을 강타, 수십명 사망”이란 제목으로 카트리나호가 29일 새벽 엄청난 파괴력으로 걸프 연안을 강타했으며 뉴올리언스 시의 경우 극히 우려됐던 파국적인 타격은 면했으나 여러 곳이 물에 잠겼고, 이웃 미시시피주에서는 수십명이 사망하고 지붕들이 날아갔는가 하면 해안 도로들이 불통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긴급 구조 요원들이 물에 잠긴 뉴올리언스에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전단에 걸쳐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미시시피주의 한 연안 도시가 도처에서 파괴되는 등 사상 최악의 태풍 피해를 봤다는 기사와, 미국의 석유와 천연 가스의 상당 부분을 생산하고 정제하는 지역이 카트리나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 폐쇄됨으로써 에너지 시장을 압박하고 유가를 또다시 치솟게 만들었다는 기사를 “또 다른 하나의 태풍 재난”이란 제목으로 각각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뉴욕 타임스는 인도의 방갈로어시에서는 산부인과에서 애기를 낳은 산모가 태어난 아기를 심지어 처음 보거나 안아 보려면 남아의 경우 12달러, 여아의 경우 7달라의 이른바 “뇌물”을 바쳐야 하는 청구 의식이 널리 행해지고 있다는 기사와 네브라스카에서 14살난 어머니와 22살의 남편을 두고, 성폭행에 의한 강제 결합이 아니냐는 의혹속에 남편이 기소된 소식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타임스는 한반도 관련소식으로 여러 신문에 북핵 6자 회담 속개와 관련된 소식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 국제란에서 “북한이 6자 회담 재개를 지연시키다”란 제목으로 북한이 29일 미국과 남한간의 합동 군사 훈련 계획에 불만을 표명하면서 금주에 속개될 예정이었던 4차 북핵 6자 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9월 12일에 시작되는 주에 회담을 속개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같은 북한측의 연기 제안에 대해 미 국무부의 션 맥코맥 대변인은 미국으로서는 북한이 원하는 때에 회담에 복귀할 태세로 있다고 말하고, 북한측의 연기가 협상 자체의 어떤 문제로 야기된 것 같이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는 “폭풍이 수십명을 죽이고 엄청난 피해를 냈다”는 제목으로 보도하고, “사랑해요, 우리는 이제 죽을 것입니다”란 어느 한 가족의 애절한 통화 내용등 다양한 기사를 아울러 싣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이 지역의 석유와 천연 가스 생산업체들이 그 피해 정도를 아직 측정하질 못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각각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