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찰서와 지역 사회 단체들은 미국 법무부의 ‘위드와 씨드(Weed and Seed)’라는 계획 아래, 범죄를 줄이는 한편 그동안 범죄에 시달린 마을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잡초와 씨앗’이라는 뜻을 지닌 ‘위드와 씨드’ 계획은 한 번에 지역 사회의 한 부분 씩을 재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서부 로스엔젤레스 에서는 그같은 노력이 관여하고 있는 약 1,800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가졌습니다. 

위드와 씨드 계획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마약과 폭력 범죄를 뿌리뽑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재건의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로스엔젤레스의 리 보카 보안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전국 회의를 주최한 로스엔젤레스 시도 다른 도시의 도심들과 같은 문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보카 보안관은 로스엔젤레스는 문제의 정도 면에서 다른 많은 도시들보다 더 큰 문제들을 안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폭력 조직이 있습니다. 8,600명 이상의 폭력 조직원들이 로스엔젤레스에 살고 있고, 폭력 조직의 숫자가 1,000개를 넘습니다. 로스엔젤레스는 또한 주요 마약들이 미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시발점입니다. 또한 로스엔젤레스는 미국 내에서 자동차 절도 사건이 가장 많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보카 보안관은 그같은 문제들은 학교에서 시작해서 기업계와 시 정부기관, 지역 사회 단체로 확대되는 다각적인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맥아더 공원에서 그같은 문제들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곳 마을 주민들은 매춘과 마약 거래 업자들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맥아더 공원과 다른 곳에서 일부 진전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지역 사회 지도자들은 보고하고 있습니다. 재건 노력의 일부에는 마약 복용자와 범죄자들의 재활이 포함돼 있고, 또한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최대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원 봉사자 가운데 한 명인 에이프릴 크로우 씨는 조만간 미국 중서부 도시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서에서 일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최근 인디애나 주 리치몬드의 얼햄 대학을 졸업한 크로우 씨는 예술을 전공했지만, 1년 동안 ‘미국에 대한 자원 봉사 서비스/ 일명 비스타’라는 미국 정부의 계획에 참가하기 위해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비스타는 전과자들이 출옥 후의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법무부의 노력에 500명의 자원 봉사자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내가 할 일은 교도소에서 나온 사람들을 위해 우리 카운티 내에 있는 모든 자료들의 데이타베이스를 만드는 것이 될 것입니다. 거기에는 주택이나 교육, 일자리에 관한 모든 정보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지역 사회 운동가들은 실업자나 문제아, 중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한 교회가 음식을 제공할 수도 있고, 지역 사회 단체들이 직업 훈련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같은 노력들이 서로 조율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 사회 운동가들은 그같은 상황이 바뀌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시골 지역에서 일하고 있고, 많은 다른 사람들은 도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범죄율과 실업율이 높은 웨스트 필라델피아 에서 활동하는 지역 사회 운동가 데릭 롱 씨의 말입니다.

“그 곳은 저소득층 지역으로 이미 황폐화된 곳이었습니다. 우리는 못쓰게 된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등 지역 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롱 씨의 단체는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마약 방지 계획과 함께 스포츠와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드와 씨드 계획에는 치안 유지 강화 노력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금 많은 미국의 도시들은 범죄를 단념시키는 한편 주민들과 더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길 거리에 더 많은 경찰관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일부 경찰서들은 폭력 범죄자들을 길거리에서 몰아 내기 위해 첨단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의 맥아더 공원 인근에서는 폐쇄 회로 카메라가 설치된 이후 폭력 범죄가 줄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경찰은 또한 해밀튼-퍼시픽 사와 함께 이른 바 스마트 카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레인하쯔 대변인은 이 순찰차에는 차량 지붕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고, 또한 인근을 지나는 차량의 번호판을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도 갖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인식 소프트웨어는 경찰관들이 지나가는 차량을 멈추게 하지 않고도 1시간 동안 자동적으로 최고 1,500대의 번호판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차량 지붕에는 주변을 달리는 차량의 번호판의 사진을 찍는 카메라가 장착돼 있고, 그렇게 사진이 찍한 자동차 번호판들은 데이타베이스에서 검색될 것입니다.”

그같은 장비들을 바탕으로 도난 차량과 범죄 용의자나 증인이 소유주인 차량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범죄를 줄이는 것이 더 나은 지역 사회를 건설하는 방식의 일부라고 말하고, 당국자들은 말학 있습니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경찰서와 지역 정부 기관, 지역 사회 단체들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다시 활력를 찾은 지역 사회들에는 일자리와 교육의 기회,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이 있어야만 한다고, 당국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