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포스트]

워싱톤포스트는 미국에서 강력한 태풍 허리케인이 관측된 이후 4번째로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던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즈 시를 향해 북상중 4등급으로 낮춰진 가운데 뉴올리언즈 시의 레이 내진 시장이 주민들에 대한 소개령을 발동했다는 소식이 머릿기사로 실렸습니다.

조지 부쉬 미 행정부가 모든 관심과 자원을 중동 지역에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철수라든가 이라크의 헌법 초안 의회 제출 등의 사태 발전은 부쉬 행정부 대외 정책에 있어 중대한 움직임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이라크 헌법이나 가자 지구에서의 실제적인 이행은 미 행정부의 통제를 능가한 현지 세력들에 의해 대부분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는 분석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인구조사국이 국내 빈곤층에 관한 최신 통계를 30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빈곤 수준에서부터 건강 보험이나 인플레이션, 개인 저축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공식 통계들은 과장 또는 축소되는가 하면 인구 수 또한 잘못 계산하기 일수여서 정책 입안자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으로 전문가들과 정치인들이 이 같은 경제 관련 자료들에 더욱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대규모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멕시코 만으로 북상중인 가운데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뉴올리언즈 시민 48만명 가운데 80% 가량이 시 당국의 소개령을 지킨 것으로 믿고 있다는 레이 내진 뉴올리언즈 시장의 말이 인용 보도됐습니다.

미국의 군 사령관들이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한 군사 계획과 관련해 감지 장치나 유도폭탄, 쾌속정 등 대부분 신세대 최첨단 무기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군사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주한 미군 사령관 겸 한미 연합 사령관인 리언 라포트 장군이 밝혔다는 내용이 국제란에 실렸습니다.

이 같은 전략 변경은 미국이 주한 미군 병력을 3분의 1 감축하고 남은 병력도 비무장 지대에서 훨씬 더 남쪽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북한이 29일 오는 9월 12일이 시작되는 주에 북핵 관련 6자 회담이 재개되길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AP 발로 짤막하게 보도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역시 시속 155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즈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당국의 소개령에도 불구하고 수천명의 주민은 계속 대피하지 않고 있다면서 카트리나로 인한 석유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장식했습니다.

이라크에서 협상 대표들이 헌법 초안을 의회에 제출함으로써 몇 주간에 걸친 회교 시아파와 수니파 그리고 쿠르드 족 사이의 격렬한 논쟁이 막을 내렸지만 정치적 충돌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도 볼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 ‘Ocean’s Eleven’에서 카지노 강탈범으로 등장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실제로 라스베가스에 카지노를 갖춘 호텔을 건설할 야심찬 계획을 29일 발표할 것이라는 기사도 눈에 뜨입니다.   

 

[시카고 트리뷴]

중부에서 발간되는 시카고 트리뷴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즈 시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올리언즈를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가면 예전과 같은 시내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사와 러시아에서 미국 국회 상원 외교 위원회 소속 리처드 루거 위원장을 포함한 미 상원의원 대표단이 탄 군용기가, 우크라이나로 떠나기 직전 러시아 국경 경비 대원들로 부터 비행기 수색 요구를 받고 3시간 동안 대치하다 무사히 출국할 수 있었다는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국제법에 따라 미 군용기는 수색하지 못하도록 보호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인들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을 그 어떤 식품보다도 커피로부터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이 28일 공개된 한 연구에서 밝혀진데 관한 보도가 눈에 뜨입니다. 따라서 적당량의 커피는 건강을 활성화시켜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남부에서 발간되는 휴스턴 크로니클도 뉴올리언즈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할 것에 대비해 임시 대피소인 수퍼돔에 28일 자정까지 9천 명 가량이 몰려 들었으며 정전 상태인 이 수퍼돔은 현재 비상 발전기들로 일부 전기를 공급받고 있지만 에어컨 시설을 작동하기에는 충분치 못하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실었습니다.

북한 외무성이 29일 다음 달 12일에 시작되는 주에 북핵관련 6자 회담 재개를 촉구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기사가 국제란에 실렸습니다.

익명의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북한이 미국에게 지난 주 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6자 회담에 참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대변인은 최근 뉴욕에서 미국과 북한간 접촉에서 미국이 북한의 그 같은 입장을 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을 일상적으로 비난해 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