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진로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공식 경보에 유의하고 높은 지대로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텍사스 주 목장에서 카트리나에 관해 언급하면서, 카트리나가 멕시코 만에 접해 있는 미국 남부 해안 지방의 주민들에게 커다란 위험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립 기상청은 카트리나가 시속 25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허리케인 가운데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세력이 커져 참담한 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카트리나가 지나 갈 루이지애나 주와 미시시피 주에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재 카트리나는 루이지애나 주 해안에서 36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멕시코 만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영문)

President Bush is urging people in the path of Hurricane Katrina to heed official warnings and move to higher ground.

In remarks today (Sunday) from his ranch in Texas, Mr. Bush said he cannot overemphasize the danger Katrina poses to residents of the southern U.S. coast along the Gulf of Mexico.

The National Weather Service says Katrina is a rare and potentially catastrophic category 5 storm with winds of more than 250 kilometers per hour.

The president has declared emergencies in two states in the storm's path -- Louisiana and Mississippi.

Katrina is currently moving north through the Gulf of Mexico, about 360 kilometers off the southern Louisiana co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