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음료가 비만을 악화시켜 이를 시정하려는 새로운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는 소식을 알아 보겠습니다.

문: 먼저 청량 음료가 어린 학생들의 비만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주시죠.

답: 미국에는 현재 9백만명의 어린이와 성인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소다수등의 청량 음료들이 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청량 음료는 미국인들의 일상 음식물중 최대의 칼로리를 제공하는 단일 음식물로서, 과체중 문제의 핵심 요인입니다.

미국 어린이들은 하루 평균 약 세 캔의 소다수를 마시는데 한 연구 결과는 이 여분의 칼로리와 소다수내 설탕이 고혈압과 천식,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청량 음모를 마시다 보니 아이들이 우유를 먹지 않아 칼슘이 부족하게 되고, 이로 인해 뼈가 약해지거나 부러지는 질병인 골다공증까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시정하기위해 어떠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까?

답: 청량 음료 회사들이 학교에서의 소다수 판매를 축소하기로 한 것입니다. 회사측은 이같은 결정이 상식적인 접근책이며 부모들이 원하는 것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린 학생들의 허리가 줄어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청량 음료 제조 회사들은 또한 생수와 스포츠용 음료도 생산해 학교에서 소다수 대신 판매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지방이나 주 또는 연방 국회 차원에서 학교로부터 청량 음료를 추방시키려는 지방이나 주, 연방 의회의 노력에 쇄기를 박으려는 약사빠른 선전 책동에 불과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 사실 미국 전역의 많은 중고등 학교들은 과외 활동이나 스포츠 프로그람 경비를 자판기의 청량 음료 판매에 의존하고 있지 않습니까? 회사측이 이 판매를 축소하게 되면 다른 차원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겠군요.

답: 그래서 지금까지 12개 주에서는 학교에 청량 음료 자판기를 설치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을 시행하고 대신 그러한 경비를 보조하고 있고, 올해에도 5개 주가 유사한 법을 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