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워싱톤 포스트는 가자지구에서 군과 찰 병력이 유대인 정착촌 강제 철수 작업에 들어 갔으며 일부 지역의 시위자들이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조용하진 않았지만 대부분 평화롭게 철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머릿 기사로 실렸습니다. 그 밑에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연쇄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43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다쳤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특히 1차 진료 의사들의 수익이 점차 줄고 국내 의료 체제에 실망하는 의사들과 환자들이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보험 체제에서 탈피한 의사나 간호사들의 왕진 횟수도 지난 2000년의 백 50만 건에서 지난해 2백만 건으로 늘었다는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2년 국정 연설을 통해 북한과 이란, 이라크를‘악의 축’으로 지목하면서 이들을 축출하기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다짐한 지 3년 반이 지난 지금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부쉬 행정부의 노력이 큰 좌절에 빠져있다는 분석 기사가 실렸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시키기 위한 6자 회담은 현재 휴회 상태에 놓여있고 이란은 우라늄 전환 작업을 재개했으며 이라크는 새로운 헌법 성안 시한을 지키지 못했음을 워싱톤 타임스는 지적하면서 이 같은 사태 발전들이 부쉬 행정부 외교 정책 목표에 치명타를 가하지는 않겠지만 행정부내 국가 안보팀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수천명의 이스라엘 군 병력이 유대인 정착촌 강제 철수를 위해 가자 지구에 진입했다는 소식과 바그다드에서 차량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43명이 사망한데 관한 보도가 실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몇 주동안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소비자들의 위축 심리가 작용해 마침내 미국 경제에도 고유가 충격이 가시화되는 듯 보이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미 정부 보고서에서 밝혀졌다는 소식 등을 볼수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성장이 올해 계속 탄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고유가가 이 같은 경제 성장을 이미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로스 앤젤레스 타임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가자 지구내 유대인 정착촌 강제 철거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주내 주방위군 모집소와 유대교 예배당 그리고 그밖의 다른 지역들을 공격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진 음모 계획을 수사하고 있는 미국 테러단속 요원들이 캘리포니아주내 한 형무소에 수감 중인 회교 과격분자들과 갱단 단원들에 의해 이 같은 음모가 꾸며졌을 가능성에 관해 조사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들이 이라크에서 전사 한 뒤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를 요구하면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 앞에서 2주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신디 시한 씨에 동참하는 반전 운동가들이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현지 주민들과 이들 시위자 간 마찰이 점차 격해지고 있다는 기사가 그 밑에 실렸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중부에서 발간되는 시카고 트리뷴은 컴퓨터 구동 시스템인 윈도우를 겨냥한 컴퓨터 웜 공격으로MS 윈도우 2000 사용자 대부분과 미국의 ABC, CNN, AP통신, 뉴욕 타임스 등의 운영 체제가 영향을 받았다는 소식이 우선 눈에 뜨입니다. 미국 최대 케이블 TV 운영업체인 컴캐스트가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동성애의 정체성과 문화에 관한 강의를 개설한 중국 샹하이의 한 대학교의 백명 정원에 수 백명이 몰렸다는 소식도 눈길을 끕니다. 담당 강사인 가오 야닝 교수는 영자 일간지 상하이데일리를 통해 중국 동성애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무지와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 이 강의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남부에서 발행되는 휴스턴 크로니클은 이스라엘군 병력이 가자지구에서 38년 동안의 점령을 종식하겠다는 아리엘 샤론 총리의 약속을 이행하는 가운데 주택과 예배당을 포함한 유대인 정착촌 강제 철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는 기사가 울부짖는 정착민들의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됐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은 멕시코 전체 국민가운데 근 절반 가량이 미국에 거주하기 원하고 있는 것으로 한 여론 조사결과 밝혀졌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북미자유무역협정 체결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경제는  일자리 제공이나 만족할 만한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가운데 실패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일부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크리칼레프가 16일로 우주 체류 총 748일을 맞게 됨으로써 세계에서 최장의 우주 체류 시간을 기록했다는 기사가 눈에 뜨입니다. 크리칼레프는 오는 10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인데 그때 가면 27달이 넘는 총 814시간을 우주에서 체류한 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