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에서 열린 세계보건 총회에 참석한 100여개국의 보건 관리들은 앞으로 조류독감과 같은 질병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의약품과 백신들을 지역별로 비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한 진화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보건상의 도전들에 대처할 수 있는 조치들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세계 보건 향상을 위한 이번 회의는 세계화와 새로운 질병의 발생 증가에 따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대응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방콕 헌장을 발표하고 지난 11일 일주일간의 회의를 폐막했습니다.

이 총회의 조직자중 한 사람인 세계보건기구, WHO의 캐더린 르 갈레 –카뮤 박사(여)는 19년 전에 첫 회의를 가진 이후에 많은 새로운 요인들이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인류는 고전적인 전염병 뿐만 아니라, 암과 당뇨병, 심장혈관병과 같은 비전염성 질병이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운 보건상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카뮤 박사는 흡연과 알코홀, 영양부족을 포함한 이 같은 위협은 질병과 싸울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일주일간의 회의를 마치면서 공공정책의 협력 강화와 새로운 투자의 확대를 촉구하는 내용의 [방콕 헌장]을 채택했습니다.  이 헌장은 또한 정부와, 국제기구, 지역사회 단체와 민간부문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대표들은 또한 조류 독감과 같은 전염성 질병의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의약품과 백신을 지역별로 비축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조류독감은 동남아시아, 특히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60여명의 희생자를 냈으며, 수천만마리의 닭들을 도살케 했습니다. 야생 새들이 병원균을 옮기는 조류독감은 최근에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중국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태국의 보건장관인 수차이 차룬라타나쿨 박사는 정부들이 자료들과 기술 지원을 공유하고, 여기에 접근할 수 없는 나라들에 의약품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간에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 연결망을 구축하며, 조류독감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빨리 전염을 막는 것입니다.”

조류독감은 현재까지 병든 닭과 접촉한 일부 사람들에게만 전염됐지만, 과학자들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형태로 바뀌어 세계적인 재앙을 가져오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일부 유럽 국가들과 미국은 조류독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의약품을 비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은 이 약품이 고가인데다가 공급이 달리기 때문에 이 의약품을 획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