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문제를 다루기 위한 6자회담의 북한쪽 수석대표인 김계관 북한 외무부 부상이 올 가을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국회 상원의원들 및 관계자들과 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제임스 월시 미국 하바드대 교수가 밝혔습니다.

월시 교수는 11일 이곳 워싱턴에 있는 민간 정책 연구기관인, 부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북한 관련 세미나에서, 지난 6월 북한을 방문했을때 김계관 부상과 만났고, 이 자리에서 김 부상에게 올 가을 워싱턴을 방문해주도록 초청했으며 이에 김 부상은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월시 교수는 또 내년 봄에 미 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다시 북한을 방문해 핵 문제를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김계관부상이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하바드대학교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원자프로젝트관리연구소’ 소장인 월시 교수는 지난 6월말에서 7월초사이에 북한을 방문해, 김 부상과 5시간30분 간 핵 문제 등 현안에 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월시 교수는 이날 세미나 뒤 김 부상의 미국행은 10월이나 11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고, 미 국무부도 북한의 김 계관 외무부부상 일행의 비자발급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