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 정기 의료검진을 받은 결과 검진담당 의사들로부터 직무수행에 적합한 건강상태에 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 부쉬 대통령이 정기 의료검진에서 직무수행에 적합한 건강상태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기본적인 검진결과를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답: 네, 부쉬 대통령은 나이가 쉰 아홉인데요 그의 나이와 업무성격에 비해 건강이 아주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선 부쉬 대통령의 몸무게가 191.6 파운드, 86.22 킬로그램으로 지난 해 12월의 거의 90킬로그램 보다 3.5킬로그램 정도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난 해 12월 검진때 몸무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선거유세 동안 도넛을 많이 먹은 탓인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부쉬 대통령의 몸무게는 상당히 오르락 내리락 하는 편으로 대통령이 되기전 2000년 6월에는 194파운드였다가 2001년과 2002년에는 189파운드로 떨어졌고 2002년 8월에서 12월 11일까지는 10파운드 정도 불었는데요, 비정상적인 요인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그 밖에 부쉬 대통령의 혈압, 맥박 등 주요 건강수치는 이번 검진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궁굼하군요.

답: 부쉬 대통령은 주요 건강수치에서 모두 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압은 64에 110이고 휴식중 맥박은 1분에47,  달리기를 26분 정도 한후의 맥박은 1분에 183로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또한  검사결과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 체지방은 15.79퍼센트로 이 역시 정상일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검진때 18.25보다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지난 번 검진때 170에서 현재 178로 약간 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건강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은 지난 번 검진때 부쉬 대통령에게 쿨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을 복용하도록 처방했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양쪽 눈 시력은 모두 2.0 전립선 검사치도 0.5로 정상이었습니다.

문: 부쉬 대통령 부친과 어머니는 갑상선 항진 증세를 보였던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부쉬 대통령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답: 네, 부친 부쉬 전대통령과 어머니 바바라 여사는 갑상선 기능항진 증세를 겪었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 증세가 있으면 체중이 줄어드는 상태가 되기도 하는데요 부쉬 대통령은 부모와는 달리 갑상선 기능도 정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가끔 커피를 마신 다음이나 박하를 먹은 뒤에 위산 역류증세 다시 말해서 신물이 올라오는 증세가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의사들은 커피나 박하 등은 섭취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문: 부쉬 대통령은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를 자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요즘은 어떻습니까 ?

답: 네, 부쉬 대통령은 무릎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달리는 그만두고 그 대신 자전거를 시속 15내지 18마일로  15마일에서 20마일 정도 타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트레드밀 런닝 머신 걷기 등   그 밖에 다른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고 의사들이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매일 종합비타민 한 알과 소량의 아스피린 그리고 무릎 관절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연골이 깨지는 것을 예방하는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따금 시가를 피운다고 하는데요, 건강검진 결과 모든 것이 정상으로 나타났고 지난 12월 검진이후 아파서 집무를 쉰 적은 한 번도 없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