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01년 아프가니스탄전 발발 이래 미군이 사용해온 카르쉬 하나바드 공군기지에서 떠날 것을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낸시 베크 국무부 대변인은 30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최근 타시켄트의 미국 대사관을 통해 카르쉬 하나바드 공군기지의 사용 협정의 종료를 공식 통보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미국이 앞으로 180일 안에 이 기지에서 항공기와 인력과 장비들을 모두 철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크 대변인은 이것은 어느 시점에 가서 양국이 합의하에 종료시킬 수 있는 쌍무협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에서 회교 카리모프 대통령 정부가 수백명의 항의시위자들을 무차별 살해한 후에 우즈베키스탄과 미국간의 관계가 긴장돼 왔습니다.

(영문)

U.S. officials say Uzbekistan has given the United States formal notice that it must leave an airbase that is a key link for military and humanitarian supplies sent into Afghanistan.

State Department spokeswoman Nancy Beck said (Saturday) Uzbekistan delivered a notice to the U.S. embassy in Tashkent late last week informing officials of the termination of the agreement to use the Karshi-Khanabad airbase.

The Central Asian nation asked the United States to remove all of its aircraft, personnel and equipment from the base within six months (180 days).

Uzbekistan did not give a reason for the move, but Ms. Beck said this was a bilateral agreement that could be terminated at any time by either nation.

Relations between Tashkent and Washington have been tense since May, when President Islam Karimov's government killed hundreds of people while suppressing protest demonstrations (in Andijan province, near the border with Kyrgyz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