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소식]

  1. 재미 한인 장학기금은 한인 자녀 및 유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해마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곳 워싱턴 지역 출신 23명 등  모두 90명이 선발됐습니다.

    재미 한인 장학기금 장학생은 학과목 평점과 에세이, 추천서, 이력서 등을 기준으로 선발되며, 특히 미국 고등학교에서 한국어과정을 수강해 B+이상의 학점을 취득했거나, SAT2 한국어 시험에 응시해 700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에는 각 지역 공관의 심사를 거쳐 추천을 받은 27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 교수와 학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90명의 장학생들이 선발됐습니다.

  2. 대학별로는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 재학생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에서 6명, UCLA와 MIT, 메릴랜드 대학교 재학생이 각각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일인당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지금될 예정인데, 지난 해 까지 모두 2015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3. 한국인의 미국 이민이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의회 조사국이 최근 공개한 미국의 이민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10월1일부터 2004년 9월30일 까지 2004년 연방 회계년도에 미국으로 이민 온 한국인은 모두 19,766명으로, 이는 전년도 12,512명에 비해 무려 57.9퍼센트나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취업 이민은 모두 8,662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두 배 이상 크게 늘어나면서, 가족 초청 이민자 수를 능가하는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소식]

  1. LA 한국 종합교육관 운영방식과 정관개정을 둘러싼 갈등이자칫하면 한국 정치권으로까지 비화되지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있습니다.
    한미 교육재단은 한국정부의 지원금과 LA 한인들의 성금을 모아 구입한 LA 한국종합교육관의 관리를 위해 지난 97년에 결성된 비영리 법인입니다.
    LA 한국교육원은 320만달러의 한국지원금이 투입된 한국종합교육관의 트명한 운영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정부관여가 불하피하다는 입장을보여왔으며 양측은 그동한 사태해결을 위해 7차례의 협상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했으며 결국 한국교육부장관이 문제가되고있는 백기덕 이사장을 배제한 5기이사진을 임명하고 이번인선에서 탈락한 백이사장등 일부인사들이 별도의 이사회를 구성함으로써 파국을 맞게됐습니다.

    LA 한국교육원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갖고 한국의 교육부 장관이 임명한 14명의 5기 이사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정태헌 LA 한국교육원장은 한미 교육재단의 일부이사들이 정부의 관여를 배체시키기위해 정관개정까지 시도하는 사태에 이름에따라 부득이 정부가 새로운 이사회 구성에관여하게됐다고 말하고 정부의 3회 연임불어방침에따라 백기덕 이사장등 일부이사들을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해 LA 총영사관도 백이사장이 18일에 구성한 이사회는 이사탈락에 반발하는 사람들의 불법적인 모임이라며 LA 한국종합교육관에 입주해있는 교육원 업무가 방해를 받을경우 교육영사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영사권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백기덕 이사장측은 협상의여지가 사라진 상황에서는 정치적인 해결외에는 다른방도가없다며 한국정치권의 수습노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보이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LA한미교육재단은 1990년대 초반부터 뿌리교육 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한 한인들과 LA에 파견된 교육영사의 뜻이 합쳐져 만들어진 LA민족교육관이 모태가 됐습니다. 1995년 한국정부는 매칭펀드를 조건으로 350만달러의 지원 예산을 통과시켰고, 한인사회에서 120만달러의 성금이 모아지면서 자산을 관리, 운용할 재단이 필요해 LA한미교육재단이 탄생했었습니다.

     
  2. LA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들은 연방수사당국이 지난 달 한인타운에서 벌인 밀입국 과 인신매매 조직 단속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있는 강압 수사를 펼쳤다는 의혹이 있다며 한인단체의 항의 서한을 이번 주 내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지난19일 밝혔습니다.

    민족학교와 남가주노동상담소,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한미연합회, LA한인회는 이날 민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수사당국의 단속에 따른 한인들의 인권 침해에 대해 지난 2주 동안 논의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들 단체는 서류미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인권 교육도 한인타운에서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수색영장 없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등 한인들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더많은 한인 단체의 서명을 받아 연방이민세관국 워싱턴 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이민자 권리 카드 작성과 배포, 불법 구금에 대비한 24시간 핫라인 운영 등을 한미변호사협회의 도움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LA한인회가 한인사회 정화를 위한 한인타운 사회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합니다.  한인회는 18일 옥스포드 팰러스 호텔에서 제1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한인사회에서 일어나는 한인들의 각종 부조리와 문제점, 불평을 접수해 당국에 한 목소리로 해결을 촉구하는 일종의 고발센터를 개설키로 했습니다.

    한인회는 최근 잇달아 터지는 투자사기 사건과 같은 대형 사건 이외에도 변질된 상품을 구입해 낭패를 보는 등의 사소한 생활 문제에 이르까지 다양한 문제를 모아 신고하는 등 한인사회의 대변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상윤 이사장은 개개인이 직접 해당 기관에 건의하는 것보다 한인 커뮤니티의 힘을 실어서 목소리를 전하고자 신고센터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이용태 회장도 신고센터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한인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인 교사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려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토록 하기 위한 LA한국문화원의 한국역사·문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2004년 여름과 가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인원과 프로그램 규모가 확대돼 40여명의 초중고교사와 교육행정가가 참가했으며 한국역사· 문화 강의, 웍샵, 토론, 영화관람, 공연관람, 음식체험 등 5일간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미나와 문화체험이 연결되도록 체험 수업이 많이 추가됐고, 한인 부모와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 와1.5세, 2세와 의 토론 ,그리고 이민사 강의 등이 포함됐습니다.이행사는 미국내 오피니언 리더에서 한국을 제대로 알고 왜곡된 정보 유통을 막을 수 있도록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