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다음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회담에서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조처를 취할 경우 기꺼이 핵 개발을 포기할 용의를 가지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외교부의 한 대변인은 22일 신화통신과의 회견에서 "만일 미국의 핵 위협과 체제를 전복하려는 적대정책이 제거된다면 북한은 핵무기를 가질 필요성이 없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콧 맥클레런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어느 나라도 전제조건을 갖고 회담에 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적대정책을 이유로 지난 13개월 동안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거부해 오던 중 최근 복귀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26일 열리는 이 회담에는 북한과 남한 외에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일본이 참여합니다.

 

(영문)

Chinese state media report North Korea is willing to resolve its nuclear weapons issue at the upcoming six-party talks if the United States takes steps to normalize relations with Pyongyang.

A North Korean Foreign Ministry spokesman made those remarks Thursday in an interview with China's official Xinhua news agency.

The spokesman told Xinhua North Korea will need no nuclear weapons if -- in his words -- "the U.S. nuclear threat is removed and its hostile policy of bringing down the country's system is withdrawn."

In Washington, a White House spokesman (Scott McClellan) said no country should be entering the talks with preconditions. He said it is Pyongyang that must make a decision to abandon its nuclear ambitions.

North Korea recently agreed to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after a 13-month boycott. The negotiations are set to resume July 26th in Bei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