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라카 해협에서 해적을 소탕하는데 외국 해군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압둘라 아흐마드 바다위 총리는 21일 집권당인 통일말레이 국민조직의 연례 회의에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해적의 공격에 취약한 말라카 해협의 안전을 확보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외국 군대가 말라카 해협을 순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다위 총리는 덧붙였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은 960킬로미터 길이의 말라카 해협이 테러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말라카 해협의 치안 유지에 대한 지원을 제의했습니다.

말라카 해협은 싱가폴, 인도네시아와도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매년 약 5만척의 선박이 통과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로의 하나입니다.

(영문)

Malaysia's prime minister says the country does not need help from foreign navies to combat piracy in the Malacca Straits.

Prime Minister Abdullah Ahmad Badawi told the annual congress of the ruling United Malays National Organization today (Thursday) that the government is capable of securing the strait, which is vulnerable to pirate attacks. He said the government will not allow any foreign troops to patrol the waterway.

Several countrie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have offered to help police the 960 kilometer strait because of fears it could become a target of terrorists.

The Malacca Strait, also bordered by Singapore and Indonesia, is one of the world's most important waterways, with some 50-thousand ships passing through each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