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회사 유노칼에 대한 중국 기업 [중국 국영 해양 석유 총공사] CNOOC의 인수 계획이 미국인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그같은 우려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거의 4분의 3이 중국의 미국 석유회사 구입노력을  반대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미  연방하원은 중국 기업 CNOCC의 유노칼 매입 제의를 미국의   국가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원의원들은 CNOOC와 유노칼 거래에 대한 부쉬 행정부의  승인을 막기 위해 또 하나의 조치를 통과시켰습니다.

그같은 견해는 1,000여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월스트리트저널 신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3퍼센트가 실제 일어날 수도 있는 이 거래를 싫어한다고 함으로써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곳 워싱턴에서 열리는 카네기 국제평화 기금이 후원하는 토론회 참가  연사들은 이 현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회 자문 기관인 미-중 경제 및 안전 심사위원회의 캐롤린 바톨로뮤 위원은 중국 정부가  [중국 국영 해양 석유 총공사] CNOOC를 대부분 소유하고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특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NOOC가 만약 미국의 석유회사를 소유하게 되면 그건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함축성을 내포하게 되는 것이라고  바톨로뮤위원은  말합니다.

“중국의  미국석유회사, 유노칼 매입은 중국에서 내각에 해당하는 국무원의 승인을 받았고 중앙은행은 재정 계획마련을 도왔습니다. CNOOC는 중국정부의 재원을 무한정 끌어쓸 수 있는 직접적이고 특별한  혜택을 누립니다.    이 거래를 자유 시장 활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어리석은 것이며 자유 시장의 의미를 왜곡하는 것입니다”

CNOOC의 자산은 22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중국 기업은 미국의 경쟁 석유회사 쉐브론이 유노칼을 165억 달러에 매입하겠다고 제의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185억 달러를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견해도 있습니다. 카네기 기금의 수석 임원 알버트 카이들씨는  중국과 미국 석유회사사이의 거래를 가로막는 것은,  오히려 미국 안보를 저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국가 군사 안보의 토대로,  규칙에 입각한 세계 구조의 발전 속에서 중국과 어울릴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에너지원을 확보하거나 보장하는 데 있어서 가격 기준이 없는 구조를 만들면 중국도 같은 상황으로 몰게 될 겁니다. 그건 국가의 군사안보적 측면에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중국 국영 해양 석유 총공사] CNOOC과 관련된 어떤 거래도  최종적인 승인은 연방 재무부가 주도하는 정부기관 연합체인 미국 해외투자 위원회, 시피우스(CFIUS)에서 이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