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는지난 1월에 실시된 이라크 총선거에서 특정 정당들에 대한 비밀 지원을 통해 영향을 미치려 했었는지도 모른다고 17일, 뉴욕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뉴욕커 잡지의 시모어 허쉬 기자의 추적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시모어 허쉬 기자는 부쉬 행정부는 미 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총선거에 대한 영향력 활동계획을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또 국가안보위원회의 보좌관은 부쉬 대통령이 이라크 선거에서 개별 후보들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고 말했으나 이 보좌관의 이 같은 발언은 어떤 특정 정당들이 도움을 받았는지 여부를 명백히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영문)

A report in today's (Sunday's) New York Times says the Bush administration may have tried to influence Iraq's January elections by covertly supporting certain political parties.

The report cites an article written by investigative journalist Seymour Hersh that will appear in the coming issue of The New Yorker magazine. Mr. Hersh asserts the administration proceeded with the plan despite Congressional objections.

A National Security Council spokesman told the New York Times that, in the end, the president decided not to help individual candidates for Iraqi office. As the newspaper noted, the response did not make clear whether certain parties were help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