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다양한 인종과 종교계 인사들로 구성된 헌법 초안 위원회의 일부 의원들은 오는 8월 15일 마감시한까지 이라크의회에 헌법 초안을 제출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의구심을 표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마감시한까지 앞으로 5주정도 남아 있는 가운데 이라크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현안들은 아직 논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55명으로 구성된 이라크 헌법 초안 위원회는 이번주 초 비선출 수니파 인사 15명과 이라크내 소수 종교인 사비교의 인사 한명을 추가로 받아들이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마련했습니다.    

새로 인선된 이들 위원은 지난 1월에 선출된 시아파 28명과 쿠르두족 15명 , 그외 다른 인종및 종교적 단체 대표들과 함께 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쿠르드족 위원인 마흐무드 오쓰만씨는 헌법 초안 마련을 위한 보다 포괄적인 기구를 구성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긴 했지만 이 중대하고 까다로운 사안에 관해 국민적 합의를 이룩하는 것은 대단히 복잡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종교와 국가의 역할,연방제 문제, 연방제를 한다면 과연 어떠한 형태로 할 것인가, 국가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아랍국가인가 회교도 국가인가 아니면 다국적인가 등등 수많은 질문들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인권문제의 경우, 예를 들면 국제 인권 선언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있습니다. 여성의 권리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성들이 반드시 회교도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여성들이 반드시 자유로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위원회 위원들은 모든 사람이 모든 현안들에 관해 합의점을 찾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한 주요 현안에서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모든 과정전반이 수렁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합니다.

기독교도인 요나딘 카나 위원은 걱정스러운 조짐속에  갈등은 이미 표면화됐다고  말합니다.

카난씨는 최근 있었던 위원회 회의에서 이라크 연방제 문제를 둘러싼 의견의 불협화음이 표면화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헌법 초안 위원회 모임에는 회교 수니파 인물들이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카난씨는 새 위원회 인물들은 연방제에 대해 그다지 동조하지 않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수니파는  바그다드에 있는 중앙 정부의 통제를 넘어 이미 북부 이라크지역을 하나의 자치지역으로  장악하고 있는  쿠르드족들이  너무  많은 자치권을 원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된 수니파 위원 살레 무트락씨는,수니파는  연방제 합의문을 헌법에 적시하려는 쿠르드족의 노력에 반대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무트락씨는 회교 수니파는 통일 이라크를 원하는 것이지 이라크를 분열시키는 그 무언가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쿠르드족인 오쓰만씨는 연방제 보장이 헌법에 명시 되지 않는다면  쿠르드족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는 국민투표를 거부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12월로 예정돼있는 새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거 역시 심각히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쓰만씨는  지난 1월 선거당시 쿠르드족의 98퍼세트가 연방제 조차  아닌, 쿠르드족의 독립을 지지했다면서 쿠르드족은 이라크를 안전하게 하는 한가지에만 합의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헌법 초안 위원회는 다음달 8월15일 마감시한까지 헌법 초안을 마련치 못하면 6개월의 연장 기간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쉬 미 행정부는 그같은  연장은  저항세력과 극렬 분자들이 이라크의 종교적,인종적 분열을 획책하고 더 많은 폭력행위를 유발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며 그같은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영문)

Some members of the multi-religious and ethnic committee drafting Iraq's constitution have begun to express doubts as to whether they can meet the August 15th deadline to submit a constitution to parliament for approval. VOA Correspondent Alisha Ryu reports from Baghdad that with five weeks left, issues crucial to the country's future have yet to be debated.


Iraq's 55-member constitution drafting committee achieved a milestone earlier this week, adding 15 unelected Sunni Arabs and one member of the country's small Sabian religious sect as members.

They joined 28 Shi'ite Muslims, 15 Kurds, and other ethnic and religious groups on the committee, made up of legislators elected in January.

But Kurdish committee member, Mahmoud Othman, says while forming a more inclusive body to draft the constitution was the right thing to do, he predicts it will greatly complicate efforts to reach a consensus on a
host of thorny issues.

The role of religion and state; The question of a federal Iraq -- what type of federal Iraq and so on; The identity of the country -- is it Arabic? Is is Islamic? Is it multi-national?; Human rights -- for example, there are some
people who don't agree with the internation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Women's rights - some people think should be Islam. Some people think they should be free.

Committee members note that because everyone is seeking a consensus on all of the issues, one major disagreement has the potential to bog down, if not derail, the entire process.

In a worrying sign, a Christian committee member, Yonadin Kanna, says disputes have already surfaced. He says disagreements over the question of federalism for Iraq arose during the committee's session on Wednesday. The gathering was the first attended by Sunni Arabs.

The new people on the committee are not that much with the federal system and they may stop on that (point). We have to discuss much more.

Sunni Arabs complain that the Kurds, who already control the northern part of Iraq as an autonomous zone outside the control of the central government in Baghdad, want too much autonomy.

One of the new Sunni members on the committee, Saleh Mutlak, says Sunni Arabs will resist efforts by the Kurds to have a federalist arrangement enshrined in the constitution.

The Sunnis want a united Iraq. They are not looking for something dividing Iraq.

Mr. Othman says if federalism guarantees are not a part of the constitution, the Kurdish people would reject it in a national referendum, slated for October. That, in turn, would severely delay elections for a permanent
government, scheduled in December.

The people of Kurdistan, when there was election in January, 98 per cent voted for an independent Kurdistan, not even federal. I think the Kurds will only agree to one thing and that is to haven an Iraq, which is federal.

If the constitution drafting committee believes it will miss the August 15th deadline, it could request an extension of up to six months.

But the Bush administration opposes the move because it argues that such a delay could provide opportunities for insurgents and extremists to exploit the ethnic and religious divisions and promote more viol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