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지난 주에 발생한 런던 테러 공격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간 결속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회교와 기독교, 유대교 지도자들이 10일, 종교간 단합을 과시하기 위해서 만났습니다. 쉐이크 자키 바다위씨는 테러리즘을 극복하기 위한 공통의 노력을 나타내는 공동 성명을 낭독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완 윌리암스 영국 성공회 대주교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토니 블레어 총리가 참석한 예배에서 이번 공격을 가리켜 이른바 “살인과 치욕의 정신”이라고 말하며 이를 규탄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10일, 런던 테러 공격 이래로 회교도들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일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회교 과격 분자들이 런던 테러 공격에 대한 책임을 자처하고 나섰지만, 영국 관리들은 아직 용의자들을 지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경찰이 히드로 공항에서 영국 반테러 법에 의거해 3명을 구금했으나 관리들은 이번 체포를 런던 테러 폭발 공격과 연계 시키지 않았습니다.

영국의 한 고위 경찰 관리는 10일 기자회견에서 체포가 통상적인 것이라면서, 지난 주의 테러 공격과 이번 체포 사이의 직접 연관성을 도출하는 것은 부적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경찰이 현재까지 특별 반테러 제보 접수를 통해 천 7백 통의 제보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폭파범들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휴대폰 사진 이미지나 다른 정보들을 제공할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한편, 러셀 스퀘어 근처의 지하 터널에서 범죄 현장 조사 및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경찰 관리는 사망자 수가 현재 49명에 머물고 있으나 작업 요원들이 잔해 속을 계속 수색해 나가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British religious leaders have expressed solidarity as the nation struggles to deal with last week's terror attacks in London.

Muslim, Christian and Jewish leaders met today (Sunday) in a show of unity. Sheik Zaki Badawi read a joint statement expressing their shared commitment to overcoming terrorism.

Earlier at a service attended by Queen Elizabeth and Prime Minister Tony Blair, Archbishop Rowan Williams condemned what he called "the spirit of murder and humiliation."

British police said Sunday that hate crimes directed against Muslims had increased some since the attacks, including one resulting in a serious injury.

Officials have not named any suspects, although Islamic extremists took credit for the bombings.

British police have detained three people at Heathrow Airport under the nation's anti-terrorism act, but officials did not connect the arrests to the London bombings.

At a news conference today (Sunday), a senior police official (Commander Brian Paddick) called the arrests routine and said it would be inappropriate to draw any direct link with last week's terror attacks.

The official said police have so far received 1,700 calls to a special anti-terrorist tip line. Authorities have asked people to send in cell-phone camera images or other information that might help identify the bombers.

Meanwhile, crime scene and recovery crews continued working in a narrow, dark subway tunnel near Russell Square Sunday. The official count of fatalities remained at 49 but is expected to rise as workers search through the deb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