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회담 불참 1년여만에 다시 베이징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9일, 오는 7월 25일 주에 제 4차 6자회담을 개최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6자회담 단장들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김계관과 미 국무부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이 7월 9일 베이징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미국측은 조선이 주권국가라는 것을 인정하고 침공의사가 없으며, 6자회담 틀거리 안에서 쌍무회담을 할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며 “조선측은 미국측의 입장 표시를 자기에 대한 미국측의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 철회로 이해하고 6자회담에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북한의 발표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중국 지도자들이 설득해 주기를 요청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적대정책을 이유로 작년 6월부터 6자회담에 불참해 왔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계획의 종식을 위한 6자회담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과 한국, 북한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한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중국의 인권상황과 티베트와 달라이 라마의 지위에 관해 중국 지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문)

North Korea says it will rejoin talks aimed at ending its nuclear weapons program after more than a year-long boycott.

North Korea's state-run news agency says the talks will resume on July 25th. It said the agreement was made at a meeting between Korean Vice-Minister of Foreign Affairs Kim Kye Gwan and U.S.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Christopher Hill in China's capital, Beijing, today (Saturday).

The announcement comes shortly after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arrived in Beijing, seeking help from Chinese leaders to persuade North Korea to rejoin disarmament talks.

While in China, Ms. Rice says she will also discuss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country, Tibet and the status of the Dalai L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