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런던 폭탄 테러공격과 관련해 영국정부에 위로 전문을 보내는 한편 폭탄 테러 공격이 한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11월 한국 주최로 전 세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정부는 안전및 보안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노무현 한국 대통령이 런던에서 7일 발생한 치명적인 연쇄 폭탄 테러와 관련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게 즉각 위로 전문을 보낸 가운데 한국 재정 경제부는 런던 테러 공격의 경제적 파장에 대처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했습니다.

송 경진 재정경제부 대변인은 전담반이 주요 주식 시장과 경제및 유가 동향을 주의깊게 감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은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스코트랜드에서 열리는 세계 선진 7개 공업국과 러시아의 G-8 정상회담 개막에 맞춰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런던 테러 사태는 한국의 안보팀에게는 올해 말을 대비해 구체적인 보안책 마련의 필요성을 때마침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한국은 오는 11월, 항구도시 부산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APEC 정상회담을 주최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에이펙 정상회담에는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태평양 전지역의 정상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런던 사태가 발생하기전에도 한국 경찰 당국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공언했습니다.

한국의 정예 특수요원들은 최근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모의 시범작전을 통해 테러 인질범들을 재압하는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허준영 한국 경찰 총장은 한국의 보안 병력은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천년 시드니 올림픽 대회의 대테러 계획 입안자였던,호주에  본부를 둔 AKE 그룹의 폴 조든 작전 국장은 정상회담같은 주요 행사의 안전 경계는 매우 다각적인 임무라고 말합니다. 

조든 국장은 억지력의 역할을 하게되는 눈에 보이는 경계 태세도 필요하고 또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 즉 잠복요원들도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정부와 군경, 일반인들사이에 정보가 있다면서 사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국내 경계 태세 강화와 더불어  테러 분자들의 폭탄 공격이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는 이라크에 파견된 한국 군인들의 안전 경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대규모 병력을 이라크에 파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