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부정 선거 의혹으로 사임 압력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로요 대통령은 8일 라디오 방송연설에서 다음 주에 새 내각을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코라존 아퀴노 전 필리핀 대통령은 글로리아 아로요 현 대통령에게 사임이라는 궁극적인 희생을 감수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로요 대통령의 주요 지지세력인 자유당도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퀴노씨의 성명은 필리핀 내각의 각료 여덟 명이 아로요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사퇴한 직후에 발표됐습니다.

세자르 푸리시마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로요 대통령의 관리 방식을 비난하면서 국가를 위해 사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영문)

Philippine President Gloria Arroyo says she will not resign amid mounting calls for her to step down over allegations of election rigging.

In a radio address today (Friday) Ms. Arroyo said she will appoint a new cabinet next week.

Earlier, former president Corazon Aquino urged Ms. Arroyo to make the "supreme sacrifice" and step down. Another of Ms. Arroyo's major political allies, the Liberal Party, echoed those sentiments.

The President called for the resignation of her entire cabinet on Thursday but said she would not step down. Eight cabinet secretaries resigned Friday, but demanded that the president step down as well.

The crisis was sparked by secret phone conversations between Ms. Arroyo and a senior election official during last year's vote-cou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