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한인 소녀 골퍼인 미셸 위양이 다시 한번 남성 프로 골프 대회 PGA의 컷  통과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김영권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문: 골프 천재로 불리는 15살의 한인 소녀 골퍼 미셸 위, 위성미 양이 요즘  미 언론들의 스포트 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남성 프로 골프 대회 컷 통과에 재도전을 한다고 하죠?

답: 그렇습니다. 미셸 위양은 오늘(7일)부터 나흘간 미 중서부 일리노이주에서 열리는 PGA 존 디어 클레식 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하고, 다음주에는 중서부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미국 남자 아마투어 참피언쉽 대회에 참가하는 등 2주동안 남성들과 경합을 펼칠 예정입니다. 

미 언론들은 특히 위 양이 여성으로는 60년만에 다시 남성 프로 대회에서 컷 을 통과할 것인가? 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컷은 총 4라운드의 경기중 2라운드의 예선을 먼저 치뤄 나머지 2라운드에 진출하는 본선 진출자들을 가리는 것입니다.)

이번 존 디어 클레식  대회에는 특히 스타급 남성 선수들이 다음주에 열리는 브리티쉬 오픈 대회 참가때문에 불참해 어느때보다 컷 통과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셸 위양은 과거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 오픈에 두 번 출전했으며 첫 대회때는 한 타 차이로 아쉽게 컷 통과에 실패했었습니다.

위 양은 지난 소니 오픈 대회 출전을 통해 남성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고, 남성 프로 골프 대회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일부에서는  15살에 불과한 소녀가 여러 특혜를 받아 남성들과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기도 한데요. 미셸 위양은 이런 지적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던가요?

답: 위 양은 자신은 그저 골프 경기 자체를 즐길뿐이라며 그런 지적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위 양은 자신에 대한 그런 불만의 목소리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 그러나 자신은 경기 참여 자체를 즐기길 원하며 그런 지적때문에 경기 참여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확률은 매우 낮지만, 만약 위 양이 다음주에 열리는 아마추어 참피언쉽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여성 참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매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을 부여받게 돼, 골프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수도 있을 것으로 미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