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는 산드라 데이 오코너 미국 대법관의 전격적인 은퇴 선언에 뒤이은 후임 대법관 인준 절차와 관련해 극단적인 보수 성향의 법관이 지명될 경우, 이를 고의적 의사 진행방해 형식으로 저지하려는 민주당의 노력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6주 전에 이룬 초당적 합의에 따라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머릿 기사로 크게 보도됐습니다.

미국의 우주 탐사선 딥 임팩트 호가 발사한 충돌체 ‘임펙터’가 혜성‘템펠 1’과 충돌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가 추진한 인류 역사상 최초의 혜성 충돌 실험으로 과학자들은 앞으로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규명하기 위한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로스 알라모스 핵 연구소의 연구진들이 최악의 테러 공격 상황에 대비해 컴퓨터 모의 실험에 들어갔다는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로스 알라모스에서의 이들 실험은 대테러전을 지원하는데 있어 첨단 기술을 이용하려는 미 국토안보부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백악관이 적어도 일주일 뒤에 산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관 후임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 그리고 시민 단체들이 후임 인선과 관련해 어제 3일 미국 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들에 출연해 신랄하게 서로의 다른 주장과 입장을 밝혔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어떠한 지명자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에 공화당 의원들은 그 같은 특별 요청은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지난 주 아프가니스탄 동부 산간 지역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4명의 미 해군 비밀 정찰 요원들 가운데 한 명이 3일 구출됐다는 보도와 미국과 이라크 정부가 아랍 나라들에게 이라크 주재 대사들을 파견하도록 큰 압력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과도 정부 출범 이후 이라크 주재 첫 아랍 국가 대사로 널리 알려진 이집트 대사가 납치됐다는 소식, 오는 2012년 여름 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될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 총회가 6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막된다는 기사도 눈에 뜨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로스 앤젤레스 타임스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 참사 후 중단됐던 우주왕복선 발사 재개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기사를 전하면서 그동안 왕복 우주선 안전 문제들이 개선되긴 했지만 확실한 보장은 안 돼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에서 계속되는 식량난은 북한 주민들로 하여금 자본주의적 장사를 하도록 만들고 불굴의 북한 공산 정권 통치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내용의 장문의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990년대 중반 2백만 명의 인명을 앗아간 기아 사태와 김일성 주석의 사망 등이 북한 전역에 큰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고 전제하고 청진 시내 일부 주민들의 삶을 소개하면서 일반인들은 정부 발언에 대해 점점 더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북한내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이 모두 정부 탓인 것으로 대부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10년전만 해도 이곳 주민들이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국영 상점으로 가야했고 식량은 배급 받아야만 했던데 비해 오늘날에는 청진 전역의 여러 시장에서 주민들이 신선한 야채와 각종 공산품 등을 쉽게 구할수 있게 됐지만 비싼 가격의 이들 물건을 살 형편의 사람들은 극소수며 이들 제품들은 또한 대부분 중국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트리뷴은 미국에서 결혼하지 않고 혼자사는 싱글족들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관한 소식이 일면에 실렸습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성인들 가운데 결혼한 사람들이 43%인 반면에 싱글인 성인은 57%에 달하고 있으며 어른이 되면 결혼해 가정을 이루는 과거 전통과는 달리 홀로 생활을 즐기는 성인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산드라 데이 오코너 연방 대법관의 예기치 않은 은퇴는 조지 부쉬 대통령의 첫 대법관 지명자 선정 노력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기사와 이번 주 러시아와 세계 선진 7개국 정상들이 모일 G-8 정상 회담에서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찬사와 항의를 동시에 받을 것이라는 소식도 실렸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미국의 우주 탐사선 딥 임팩트가 발사한 충돌체 ‘임펙터’가 혜성 템펠 1과의 충돌 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충돌 장면을 관찰하기 위해 만여 명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으로 몰려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텍사스주 갈베스톤 섬에서  수 천명의 사람들이4일  미 독립 기념일이 낀 긴 연휴를 즐기고 있다는 소식과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홍수로 적어도 131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