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날에는 매년 불꽃놀이가 장관을 이룹니다. 그런데 금년 7월 4일에는 우주의 불꽃놀이가 연출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독립기념일엔 우주에서도 불꽃놀이가 펼쳐질 것이라고 하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우주탐사선 ‘딥임팩트’호가 5개월반의 우주 항해 끝에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혜성과 충돌할 것이라고 연방항공우주국 NASA가 29일 발표했습니다.

탐사선 딥임팩트호와 혜성의 충돌 예정 시간은 정확히 미국 동부시간으로 7월 4일 상오 1시 52분입니다.

딥임팩트호의 목표는 4억3,100만 킬로미터 떨어진 템플1호 혜성입니다. 연방항공우주국에서는 이처럼 먼 거리에 있는 목표물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템플 1호는 해왕성보다 더 먼 곳에 떠있는 우주 물질들의 집단인 키퍼 벨트에 있는 것으로 이것은 태양을 중심으로 커다란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연방항공우주국의 과학자 톰 모건씨는 혜성을 “우주에 떠있는 커다란 더러운 눈덩이”이라고 표현합니다. 혜성은 얼음, 암석, 먼지와 개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밝혀내려고 하는 것은 중심부가 얼음과 유기적 복합체로 형성돼 있는 혜성의 개스와 먼지가 어디서 왔느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 물질은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마지막 단서이기 때문입니다.

 

(영문)

All systems are "go" for the U.S. space agency's "Deep Impact" crash into a comet scheduled for July 4th --Independence Day in the United States.

NASA will guide a probe from the 333-million dollar spacecraft to explode into the core of the Tempel One comet, giving scientists a glimpse into the physical composition of comets, hoping to learn more about the formation of the solar system.

Today (Saturday), the spacecraft will release the 370-kilogram impact probe which will make the 800-thousand kilometer plunge into the comet.

The collision will not be visible to the naked eye, but amateur and professional astronomers with telescopes might be able to see the cosmic fireworks just before 0600 UT Monday, mainly in parts of the Western Hemisphere.

Deep Impact was launched January 12th from Cape Canaveral in (the southeastern U.S. state of) Flor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