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마흐무드 아프메디네자드 새 대통령 당선자가 1979년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사태의 주동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전 미국인 인질들이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테헤란 사태 당시 인질이었던 일부 미국인들은 미국 뉴스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흐마디네자드가 인질들을 심문했던 잔인한 인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인질이었던 다른 미국인들은 아흐마디네자드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흐마디네자드 당선자의 보좌관들과 1979년 인질사태의 일부 가담자들은 아프마디네자드 당선자가 당시 인질사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1979년 인질사태 당시 20대 초반이었으며 아흐마디네자드 당선자는 자신에 대한 이 같은 주장에 공식적으로 아무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에 관한 추가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아흐마디네자드 당선자의 인질사태 가담 여부는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미국 국무부는 이란 당국이 분명하게 밝혀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문)

Allies of Iran's president-elect are denying allegations by several Americans held hostage in Iran more than 25 years ago that he played a key role in their detention.

Aides to Mahmoud Ahmadinejad, and several of the 1979 hostage takers, insist he did not participate in the international standoff.

In interviews with U.S. news media, several former hostages described Mr. Ahmadinejad as "a cruel individual" who interrogated the captives. But other hostages say they don't remember him.

Mr. Ahmadinejad was in his early 20's at the time of the hostage taking and has not publicly addressed the allegations.

The White House says it is looking into the allegations.

A group of radical Iranian students stormed the U.S. embassy in Tehran in November 1979 and held 52 Americans hostage for 444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