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의원들은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 기지에 있는 테러 분자 용의자와 적의 전투원 수용소의 여건이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회 하원 군사 위원회 소속 의원 16명은 25일, 하루 일정의 진상 조사의 일환으로 관나타모 수용소를 시찰했습니다. 의원들은 신문 과정을 입회하고 수감실을 순회했으며 또한 수감자들에게 제공되는 것과 같은 식사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엘렌 타우스처 민주당 하원의원은 자신이 직접 본 관나타모는 몇 년 전에 들었던 것과 같은 곳이 아니었다고 말했으며, 세일라 잭슨 리 민주당 의원 역시 수용소가 시설을 개선했다는 증거를 보여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리 의원은 관타나모 수감자들이 학대받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촉구한 의원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한편,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은 폭스 뉴스 텔레비전에 출연해서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자 학대나 고문 정책이 존재한다는 견해는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문)

U.S. lawmakers say conditions at the U.S. prison for suspected terrorists and enemy combatants in Guantanamo Bay, Cuba have improved.

Sixteen members of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toured the prison Saturday on a one-day fact-finding trip. The lawmakers witnessed interrogations, toured cell-blocks and ate the same meals as served to the detainees.

Representative Ellen Tauscher (a California Democrat) said the Guantanamo she saw was not the same one she heard about a few years ago, and fellow-Democrat Sheila Jackson Lee (of Texas) said the facility showed evidence of improvement. She has been among lawmakers calling for the facility to be shut down amid accusations of prisoner abuse.

Speaking today (Sunday) on Fox News television, U.S. Defense Secretary Donald Rumsfeld said the idea that there is a policy of abuse or torture at Guantanamo is 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