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후보는 계층간에 그리고 이념적으로 분열된 가운데 치뤄진 선거에서 당선된 후, 국민의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아흐마디네자드 후보는 25일 그의 당선 후 첫 반응에서 앞으로 이란이 세계에서 현대적이고 진보적이며 회교적인 역할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내무부는 이번 결선 투표에서 아흐마디네자드 전 테헤란 시장이 62%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아크바르 하세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은 36%를 득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아흐마디네자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이번 선거 결과는 미국을 무색케 했다고 말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번 결선 투표에서 아흐마디네자드 후보는 종교적인 도시의 주민들과 지방 빈곤 계층의 지지를 받았으며, 라프산자니 후보는 엄격한 회교 계율로 복귀하고 서방세계로부터 더욱 고립될 것을 우려하는 부유한 이란인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라프산자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그와 그의 가족들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기 위해 수백만명이 불공정한 선거에 동원됐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아흐마디네자드의 당선이 알려지자 이란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이 이들의 주식을 처분할 것을 우려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영문)

Iran's hard-line President-elect Mahmoud Ahmadinejad says he wants his country to be a strong, modern Islamic state. In his first statement since defeating former President Ali Akbar Hashemi Rafsanjani in a landslide run-off vote Friday, Mr. Ahmadinejad sounded a conciliatory note, saying all competition should now turn into friendship.

Official results show Mr. Ahmadinejad, who is mayor of Tehran, won 62 percent of the vote to 36 percent for Mr. Rafsanjani. He takes office in August.

Mr. Ahmadinejad appealed to the religious poor with his humble lifestyle and pledges to tackle corruption and redistribute the nation's oil wealth. Mr. Rafsanjani was backed by pro-reform parties and wealthy Iranians fearful of a return to strict Islamic rule and further isolation from the West.

The Iranian stock market experienced a sharp drop as worried investors sold off their sha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