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 등 주요 8개국, G-8 국가들은 무기수출로 버마와 필리핀 같은 빈곤국가들에서 가난과 인권침해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녈이 비판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아이린 칸 사무총장은 23일, G-8 국가들의 외무장관 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아이린 칸 사무총장은 G-8 국가들의 일부가 억압적인 정권에 대한  무기 수출을 의도적으로 승인하고 있는 한 빈곤과 부정을 퇴치하겠다는 G-8 국가들의 약속을 진정으로 여길 수가 없다면서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자체 보고서에서 G-8 국가들이 세계 무기수출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G-8 국가들로부터 무기를 사들인 억압적인 나라들로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남미 콜럼비아 등을 들었습니다.

 

(영어)

A leading human rights organization say weapons exports by members of the Group of Eight industrial states have fueled poverty and human rights abuses in poor and conflict-ridden countries like Burma and the Philippines.

The London-based Amnesty International report comes as foreign ministers from the G-8 meet in London.

The organization's secretary-general, Irene Khan, says G-8 commitments to end poverty and injustice cannot be taken seriously if some of the member states undermine efforts by deliberately approving arms transfers to repressive regimes.

Its report alleged that G-8 nations are responsible for more than 80 percent of the world's arms exports. Among the countries that have received those weapons are Sudan, the Republic of Congo and Colomb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