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7일에 치러진 이란의 대통령 선거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란의 비선출 성직자들이 대통령 출마 후보를 결정했기 때문에 이란 대선이 민주주의를 행사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의 발언은 이번 대선에서 3위에 그친 메흐디 카로우비 후보가 이란의 보수파들이 선거를 조작했다고 비난한지 불과 몇 시간 후에 나왔습니다.

개표 결과는 보수 강경주의 성향의 마후무드 아흐마디네자드 후보가 예상을 깨고 알라 아크바르 하세미 라흐산자니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는 24일의 결선 투표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영문)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has slammed Iran's presidential elections, saying they failed as an exercise in democracy because unelected clerics decided who could run.

Ms. Rice's comments today (Sunday in Jerusalem) came just hours after third place finisher Mehdi Karroubi accused Iran's conservatives of rigging Friday's vote.

Results show hard-liner Mahmoud Ahmadinejad finished a surprising second to former President Ali Akbar Hashemi Rafsanjani. The two candidates face a run-off vote June 24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