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장관은 평화 임무를 띈 이틀 일정의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방문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방문에서의 주요 의제는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철수 계획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은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18일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을 마친뒤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와 만났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모두, 앞으로 두달 여안에 시작될 예정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 계획을 조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이 폭력 사태 없이 가자지구 철수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샤론 총리의 가자지구 철수 계획하에서 가자 지구내 21개 유대인 정착촌이 철거되고 이곳에 거주하는 8천 여명의 정착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게 됩니다.

라이스 장관은 예루살렘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철수는 국제적인 지원을 받는 중동 평화안 ‘로드맵’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또한 가자 지구내 유대인 정착촌들을 철거한다는데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철수 계획안은 유대인 정착민들이 살고 있는 고층 아파트 건물을 팔레스타인인들의 주택난 해소에 이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샤론 총리는 가자 지구 철수 계획이 중동평화 과정을 활성화시킬 수는 있으나 이는 팔레스타인인들이 로드맵 하에서 그들의 약속을 지키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팔레스타인인들은 테러와 폭력을 중단하고 테러 단체들은 무장을 해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압바스 자치 정부 수반은 과격분자들과의 정면 대결은 내전을 불러 일으킬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이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압바스 수반이 이를 지킬 수 있을 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장관이 평화적인 철수를 촉구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기 바로 직전에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이슬람 지하드 소속의 무장 분자들은 가자 지구에서 매복 공격을 자행해 이스라엘 병사 한명을 살해하고 다른 두명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영문)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has concluded a two-day peace mission to Jerusalem and the West Bank. Israel's planned pullout from the Gaza Strip topped the agenda, as we hear from Robert Berger at the VOA bureau in Jerusalem.

********

Secretary Rice held talks with Prime Minister Ariel Sharon in Jerusalem, after meeting Palestinian leader Mahmoud Abbas in the West Bank town of Ramallah (Saturday). She said both leaders agreed to coordinate Israel's planned pullout from Gaza, which is due to begin in just two months.

"Israel and the Palestinian Authority share a commitment to ensure that 'disengagement' happens smoothly, without violence."

Under Mr. Sharon's disengagement plan, 21 Gaza settlements will be dismantled, and more than eight-thousand settlers removed from their homes.

Ms. Rice told a Jerusalem news conference that the pullout could give a boost to the internationally-backed "Roadmap" peace plan...

Both sides also agreed that the homes in the Gaza settlements will be destroyed.

The aim is to replace the settler homes with high rise apartments to ease the Palestinian housing shortage.

Prime Minister Sharon said the disengagement could energize the peace process, but he said that depends on the Palestinians keeping their commitments under the Roadmap.

The Palestinians must stop terror and violence, and disarm terrorist groups," Mr. Sharon said. But President Abbas is reluctant, saying confronting the militants could lead to civil war.

So, Israel wonders if Mr. Abbas can deliver. Just before Secretary Rice announced plans for a peaceful withdrawal, Palestinian gunmen from the Islamic Jihad group killed an Israeli soldier and wounded two others in a Gaza amb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