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땅을 바라보며> 06-12-05

안녕하십니까? 6월 두번째 일요일입니다. 지난주 이곳 워싱턴 지역은 섭씨 영상 30도를 넘는 높은 기온이 계속돼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든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미국 ABC-TV방송의 로버트 우드러프 기자가 ‘월드뉴스 투나잇’이라는 뉴스 시간에 북한의 표정들을 직접 전해옴으로써 미국 시청자들이 평양 시내나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잠시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우드러프 기자는 3백만 내지 4백만명의 평양 시민들이 농사일을 돕기 위해 농촌으로 파견되는 바람에 평양에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고 차량들도 별로 없다고 전하고 북한 주민들의 미국에 대한 적대감도 소개했습니다. 북녘땅을 바라보며에서 이에 관해 잠시 소개해드립니다.

탈북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홀로 중국으로 탈출해 인신 매매를 당하기도 하면서 5년 동안 도피 생활을 계속하다 한국으로 망명한 장 미화씨의 얘기를 소개해드립니다. 현재 탈북 선교예술단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씨는 베이징 주재 한국 영사관으로 무작정 들어가 3개월 동안 생활하다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머지않아 남자 친구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 실상을 알아보는 강혁 통신원의 보도에서는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에게 주어진 호칭에 관한 얘기들이 펼쳐집니다. 한국 가요와 함께 꾸며지는 ‘북녘 땅을 바라보며’ 직접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