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는 당국자들이 고려중이었던 축출된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에 대한 500건의 혐의 가운데 혐의가 잘 입증되는 12개 항목에 대해서만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5일, 바그다드에서 정부는 사담 후세인이 두 달 안에 재판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나 재판 날짜는 아직 설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담 후세인은 1998년 쿠르드족이 거주하는 할라브자 마을에 화학 무기로 공격하도록 명령함으로써 5천명의 주민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대학살 혐의와 1990년 쿠웨이트 침공과 그로부터 1년 뒤 남부 이라크에서 시작된 시아파 회교도들에 대한 치명적인 탄압 혐의에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군 당국자들은 이라크 서부에서 저항분자들의 광대한 지하 은신처 한군데를 점거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은신처에 가구와 신선한 음식등이 잘 비치돼 있었으며 대규모 탄약 창고도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문)

Iraq says it will prosecute Saddam Hussein on 12 well-documented criminal charges, drawn from a list of 500 criminal counts that authorities had considered filing against the jailed ex-dictator.

Speaking today (Sunday) in Baghdad, a government spokesman also repeated a government prediction that Saddam will go on trial within two months. No trial date has been set.

Saddam is widely expected to face genocide charges for allegedly ordering the 1988 chemical attack on the Kurdish village of Halabja that killed five thousand people. Other charges are expected for the 1990 invasion of Kuwait and for the deadly suppression of Shi'ite muslims that began a year later in southern Iraq.

Meanwhile, the U.S. military says it has seized a vast underground insurgent hideout in western Iraq. Authorities say the complex includes fully furnished living spaces, fresh food and a massive munitions ca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