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 핵 문제를 대북한 제재가 부과될 수도 있는 유엔에 회부할지 여부를 몇 주 내로 결정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4일 미국 관리들이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한 측의 노력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이 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안보 회의와는 별도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익명을 전제로 핵 문제에 관한 북한측의 위협이 소용돌이처럼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0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북핵 문제에 관해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북한은 유엔의 제재를 전쟁 선포로 간주할 것이라고 위협해 왔습니다.

(영문)

The United States will decide in the coming weeks whether to take the North Korea nuclear issue to the United Nations, where sanctions could be imposed.

A senior U.S. defense official said today (Sunday) that Washington is considering taking the matter to the world body because U.S. officials do not see any effort on the part of Pyongyang to cooperate.

The official, speaking on the sidelines of a security conference in Singapore, described the North's statements on the nuclear issue as "a downward spiral of threats."

The senior U.S. defense official made the comments to reporters on condition of anonymity.

South Korean President Roh Moo-hyun will meet President Bush in Washington on Friday for talks on the nuclear issue.

Pyongyang has threatened that any U.N. sanctions would be considered a declaration of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