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에이즈 퇴치를 위한 세계적인 싸움은 일부 진전을 이루었으나 이 질병은 어느때보다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2일 유엔에서 각국 대표들에게 작년에는 그 전 여러해에 비해 더 많은 새로운 감염자와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난 총장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브라질등의 에이즈 퇴치 노력을 치하하고 그러나 약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겨우 12%만이  약을 제공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이 예방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갈수록 에이즈 위험에 빠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러 나라 대표들은 유엔 본부에서 HIV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에이즈의 퇴치에 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원조 제공국들은 올해 80억 달라를 에이즈 퇴치 계획에 제공하겠다고 약정해 놓고 있습니다. 

 

(영문)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Kofi Annan says the global fight against AIDS is making some progress, but the pandemic continues to spread faster than ever.
 

Mr. Annan told delegates at the U.N. today (Thursday) that more new infections and AIDS-related deaths were reported last year than in earlier years. He praised anti-AIDS efforts in Africa, Southeast Asia and Brazil, but warned that only 12 percent of people needing drug treatment are receiving it.
 
Mr. Annan added that most young people lack access to prevention services, and women and girls are increasingly vulnerable to AIDS.
 
Delegates meeting at U.N. headquarters are to discuss progress in combating the illness which is caused by the HIV virus.

Donors have pledged eight billion dollars this year for anti-AIDS progr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