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에서 외무장관을 지낸 와킬 아흐메드 무타와킬 씨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오는 9월에 실시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입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무타와킬 전 외무장관은 249명의 국회 의원들을 새로 뽑는 이번 총선에서 칸다하르 시를 대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무타와킬 전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위해 국회 의원에 출마하는 것이며, 당선된다면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타와킬 전 외무장관은 2002년 초, 미국 주도의 연합군에 투항했습니다. 그 후 무타와킬 전 장관은 알-카에다 테러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가니스탄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다면서 그를 비난했습니다. 무타와킬 전 장관은 탈레반 잔당들에게 공격을 중단하고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정부와의 회담에 응하라고 호소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사면령에 따라 알-카에다 테러조직에 협력하지 않고 잔학 행위를 자행하지 않은 탈레반 요원들은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 댓가로 그들은 폭력을 거부하고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한 충성을 서약해야 합니다. ‘하지 말람’으로 알려진 탈레반 사령관 물라 압둘 칼리크와 우루즈간 성내 40명의 저항분자들은 최근 정부의 사면을 받고 그들의 무기를 모두 반납했습니다. 이 지역의 아프가니스탄 군 사령관인 무슬림 하메드 장군은, 칼리크의 투항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거둔 일종의 큰 성공이라고 말했습니다.

폭력을 포기한 탈레반의 또다른 고위 관리들 가운데는  탈레반 정권의 압둘 하킴 무자히드 전 유엔대표와 아르술라 라마니 전 교육부 차관, 물라 카크사르 아크훈드 전 내무 차관 등이 포함됩니다.

아프가니스탄 정계에서 무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역사상 어떤 나라도 차질과 잘못된 출발 없이 전제 정치에서 자유 사회로 전환한 예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아프가니스탄 인들은 민주주의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볼 결의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은 자유 선거를 실시하고 이제는 자유 사회를 건설하고 있으며 아프간 국민들은 사상 처음으로 민주적으로 대통령을 선출함으로써 최근까지만 해도 탈레반의 공포 정치로 알려진 나라에서 시민사회의 부활을 보고 있다고 부쉬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자유를 주장하는 나라들은 미국과 확고한 동맹 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문)

Ahmed Mutawakil, former foreign minister of the Taleban government, has registered as a candidate in Afghanistan's parliamentary elections in September. Mr. Mutawakil says he hopes to represent the city of Kandahar in the new two-hundred-forty-nine seat parliament. "I am doing this for the sake of the people of Afghanistan," he said. "If I win, I will work for the peace and development of Afghanistan."

Mr. Mutawakil surrendered to U.S.-led coalition forces in early 2002. He has since criticized al-Qaida terrorist leader Osama bin Laden for bringing
suffering on the Afghan people. The former Taleban foreign minister is calling on remaining Taleban insurgents to stop their attacks and enter into talks with the government of president Hamid Karzai.

Under an Afghan government amnesty, Taleban members who are not associated with the al-Qaida terrorist network and who have not committed
atrocities may return to the homes. In return, they must renounce violence and pledge to support the government of Afghanistan. Taleban commander Mullah Abdul Khaliq, known as Haji Malam, and forty insurgents in Uruzgan province recently accepted the government's amnesty and turned in their weapons. General Muslim Hamed, Afghan army commander for the region, said Khaliq's surrender "is a great success for the government."

Other senior Taleban officials who have renounced violence include Abdul Hakim Mujahid, the former Taleban envoy to the United Nations; Arsullah Rahmani; former Taleban deputy minister for education; and Mullah Khaksar Akhhund, former Taleban deputy interior minister.

Removing the gun from Afghan politics will take time. "No nation in history has made the transition from tyranny to a free society without setbacks
and false starts," says President George W. Bush. But many Afghans are determined to see democracy take root:

"Iraq and Afghanistan have held free elections, and are now building free societies. In Afghanistan, they have for the first time a democratically elected president, and they are now seeing the rebirth of civil society in a place that until recently had only known the terror of the Taleban." 

"Those who claim their liberty," said President Bush, "will have an unwavering ally in the United 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