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라 부시 대통령 부인은 22일 자신이 방문한 예루살렘의 성지 두 곳에서 있었던 유대인과 회교도들의 시위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자신의 중동 순방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로라 부시 여사는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상당한 환영을 받았지만 시위를 예상했었다면서, “우리 모두는 예루살렘이 긴장과 감정이 고조되어 있는 곳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라 부시 여사는 23일 카이로를 향해 출발하기에 앞서 예루살렘 외곽에 있는 12세기 부활의 교회를 둘러본 후에 기자들에게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22일 통곡의 벽을 방문한 로라 부시 여사를 향해 유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을 위해 간첩행위를 한 죄로 미국에서 종신형을 복역하고 있는 미국인, 조나단 폴라드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또한 바위의 돔 사원에서도 일부 회교도 예배자들이 로라 부시 여사의 사원 방문에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문)

U.S. First Lady Laura Bush says protests by Jews and Muslims when she visited two holy sites in Jerusalem Sunday did not undercut her Mideast tour to promote goodwill.

The president's wife says she felt very welcome by most people, but also expected protests. Mrs. Bush said -- in her words -- "we all know this is a place of very high tensions and high emotions."

The First Lady spoke to reporters after touring the 12th-century Church of Resurrection outside Jerusalem today (Monday), before traveling to Cairo.

At the Western Wall Sunday, Jewish demonstrators shouted at Mrs. Bush, demanding the release of American Jonathan Pollard, who is serving a life sentence in the United States for spying for Israel.

And, at the Dome of the Rock mosque, some Muslim worshipers shouted their disapproval of her presence as she visited the comp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