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의 한 새로운 연구보고서는 유전자변형 농작물이 개발 도상국들에게 노정하고있는 딜레마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 연구보고서는 개발 도상국들에게 이같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의 잠재적인 이익과 위험을 균형되게해 그러한 식량 공급이 위태로운 것이 되지않도록 촉구하고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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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보고서는, 유전자변형 농작물이 특히 세계 최빈국들에게 아주 어려운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유전자변형 농작물에 의한 영농이 작물을 더 크고 더 튼실하게 자라게 하며, 농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고, 국내의 식량부족을 완화해주며, 또 새로운 좋은 품질의 작물 생산을 촉진할지도 모른다고 일단 전제하고, 그러나, 개발도상국들은 이 같은 이익을 잠재적인 위험과 비교해서 잘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보고서는, 유전자 변형이라는 새로운 기술은 기존의 전통적인 영농방법에 혼란을 가져오고, 종자의 획득을 한정시키며, 예상치 못했던 환경과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밖에도 또 한가지 우려는, 국제적인 무역의 흐름이 마비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UNCTAD의 경제 전문가이자, 이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시모네타 자릴리 트라에게르 씨는, 개발도상국들이 종종 지나치게 농작물 수출에 의존하다보니 국내 우선순위를 주요 교역상대국들의 수요 충족에 맞추려하고 있는것 같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에 농작물을 소량 수출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있어서 주요 고려사항은 유럽연합 시장에 대한 수출 기회를 계속 유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생명공학을 도입함으로써 유럽연합 시장에 대한 수출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해 유전자 변형 농작물의 안전성과 농업을 국내적으로 잘 조절할 것입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있을 수 있는 무역 손실을 막기 위해 유전자변형 농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앙골라, 이디오피아, 레소토, 말라위, 수단, 잠비아, 짐바브웨가 바로 그런 나라들입니다.

트라에게르 씨는 일부 이 같은 나라들이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수입할 경우, 수출 기회를 상실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외국에서 제공되는 유전자변형 물질이 포함된 식량원조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트라에게르 씨는 개발도상국들이 유전자변형 식품의 안전에 관해 서로 완전히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는 유럽연합과 미국의 분규 틈바구니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트라에게르 씨는 유럽연합과 미국의 두 무역 블록이 빈국들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를 주입시키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특히 개발도상국과 같은 나라들의 엄청난 기아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은 기아와 영양부족은 식량의 제한된 가용성의 결과가 아니라, 집중된 농산물 생산지에 접근해야 하는 열악한 수송체계의 결과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라에게르 씨는 개발도상국들이 자국민들에게 합리적인 양의 식량과 농산물을 공급할 책임이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부유한 나라들에서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자 하는 개발도상국들의 열망이 자국민들에게 충분한 식량을 공급해야 하는 필요성과 균형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트라에게르 씨는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