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FBI국장은 최근 헝가리를 방문해 헝가리 정치인들을 만나는 한편, 부다페스트에 있는 국제 사법 아카데미 창설 1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뮬러 국장은, FBI요원들과 헝가리 국립 경찰이 조직 범죄와 테러리즘을 척결하기 위한 합동 대책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뮬러 국장은 이 합동 테스크 포스가 5년 전 창설된 이래 막대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이에 따라 FBI는 자체 요원들을 헝가리에 항구적으로 주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테러리즘과 마약 밀거래, 독직, 그리고 특별히 인신 매매 같은 행위들이 유럽과 서반구 전역에서 계속 상당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뮬러 국장은 지난 12일과 13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 사법 아카데미 창설 10주년 기념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26개 국가 내무장관과 사법 당국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 본부를 둔 국제 사법 아카데미는 주로 구 공산권 국가에 있는 경찰관들, 그리고 판사와 검사들을 비롯한 다른 사법 당국자들에 대한 훈련을 강화하고, 그들이 더 좋은 장비를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  미국과 헝가리 정부에 의해 설립됐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테러조직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다른 나라의 범죄단체들이  구 소련 붕괴 이후 대량 살상 무기를 더 쉽게 밀반입하거나 밀반출하고, 인신 매매와 마약 밀거래를 자행할 수 있게된데 우려하고 있습니다.

뮬러 FBI국장은 국제 사법 아카데미가 이미 점증하는 그같은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수 십개 국 출신 경찰관 수 천명을 훈련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26개국 출신 2300여 명을 훈련시켰습니다. 우리는 21세기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법 당국자들을 배출했습니다. 오늘날, 헝가리, 미국, 혹은 유럽이나 나머지 지역의 다른 나라들은 모두 국경을 쉽게 넘나드는 테러분자들과 범죄자들의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같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국제사법 아카데미는 그같은 노력의 핵심입니다.”

 

지난 13일, 보안상의 이유 때문에 국제 사법 아카데미의 졸업식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FBI의 칼 트루스캇  알콜과 담배, 무기, 폭발물 담당 국장은 구 공산권 출신 졸업생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개념, 즉 옳고 그름의 개념을 갖고 일을 시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충분한 임금을 받지 못하는 구 소련 위성 국가들의 경찰관들 사이에 여전히 부패가 문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 당국자들은 미 국무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부다페스트의 국제사법 아카데미가 지역내 전체 사법 당국자들의 효율성과 윤리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