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록의 계절 5월도 중순입니다. 5월 15일에 방송되는 ‘북녘 땅을 바라보며’ 에서는 5월이 되면 한국 대학가들에서 축제 분위기로 들뜨게 되는데 올해는 대학별로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들이 벌어져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북한의 현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만들고 있다는 소식 먼저 전해 드립니다.

그리고 탈북자와의 대화 시간, 탈북자 강혁 통신원 보도가 차례로 마련됩니다. 이번 주 탈북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남편과 함께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중국 외딴 산 속에 숨어 살다가 남편과 어린 딸들이 당국에 의해 붙잡힌 뒤 북한으로 송환돼 갖은 고생을 당함으로써 가슴 아픈 세월을 보내야 했던 이 숙영 씨와의 대담을 보내드립니다.

이 숙영 씨의 어린 두 딸은 북한 집결소에서의 충격이 아직도 완전히 가시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여건이 좋은 한국에서 차츰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금은 공부도 잘해 대학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탈북자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으면서 남북한 생활을 비교해 보는 시간에는 담배에 관한 얘기를 전해 드립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얘기에 따르면 남한에는 구수하면서도 향까지 들어 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담배들을 원하는 대로 누구나가 다 피울 수 있는 반면에 북한에서는 고급 담배는 특정 부류층의 사람들만 피울 수 있고 서민층에서는 대부분 잎담배를 피운다고 하네요. 직접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