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회교 과격 분자들의 세력 강화와 계속되는 빈곤, 그치지 않는 정치적 불안정등  국내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그 같은 와중에서도 파키스탄 경제만은 탄탄대로에 놓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한가지 해답은  지난 2001년 미국에 대한 9.11 테러사태에 힘입어 파키스탄이 경제개혁조치들을 조기에 이행할수 있었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읍니다.   VOA 특파원이   이슬라마바드에서 보내온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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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는 와심 칸 씨는 지난 몇 년동안  사업이 근 10배나 번창해 매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칸 씨는 부동산업이 상당히 호황을 누려 많은 돈을 벌었다면서 이 같은 부동산 업계의 붐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공격 직후에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미국과 유럽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가족들은 회교에 반대하는 편견이  고조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유럽에 거주하는 수많은 파키스탄 인들이 서둘러 고국에 투자하는 현상이 빚어졌고 새 주택들은 이들 투자가들에게 매력있는 구매 대상이었다고 칸 씨는 말했습니다.

 

이들 해외 거주 파키스탄인들은 완전히 귀국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국에 적어도 일부 재산을 소유함으로써 비상시 파키스탄으로 돌아가 체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경제 분석가들은 9-11 테러 공격 이후 몇 년 동안 파키스탄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율을 보인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파키스탄의 내년 국내 총생산 성장률은 8%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외환 보유고는 2001년에 10억 달러이던 것이 오늘날에는 1백 20억 달러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국제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는  지난 1999년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일련의 구조적 개혁에 착수 했을 때부터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무샤라프 대통령은  국영 기업을 민영화 하고 국내 금융제도와 조세제도를 쇄신하는 한편으로 부패척결을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이 1998년 핵실험을  실시한뒤를 이어 취해진 국제적인 제재 조치로 인해 파키스탄 경제는 취약한 상태였습니다.   이 제재 조치는  파키스탄이 미국 주도의 국제적인  테러대항전에서  핵심 전투장으로 변했던 9-11 테러 공격 직후까지 계속됐습니다.

 

아시아 개발은행의  [마르슉 알리 샤]  파키스탄 지점장은 미국의 대 테러전에 대한 무샤라프대통령의 지원이 파키스탄의 국제적인 유명세와  함께 파키스탄의 경제적 회생을   도왔다고 말합니다.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 이후 파키스탄은 국제사회와 공동 노력함으로써 테러리즘 퇴치와 관련  진정으로 국제 사회를 지원할  의도임을 입증할수 있었고,  파키스탄은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결과  많은 외부지원이 파키스탄에 답지하게 되었다고  샤 지점장은 말합니다.

 

유럽은 미국과 함께 파키스탄의 채무를 탕감해주고 파키스탄에게  수 십억 달러를 제공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예산 적자를 절반 이상  줄일수 있었고 이자율 인하는, 사업체들의 은행대출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파키스탄 제조업계는  두자리 수치의 성장율을 누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밀과 목화의 대풍작은 농업 및  섬유분야를 활성화시켰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오늘날 파키스탄의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국제 지원이 필요없게 됐다고 말합니다.

 

일부 지도자들은 파키스탄의 취약한  통신업계와  섬유류 및 에너지 수출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율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도전들이 남아 있습니다. 아시아개발 은행은 파키스탄이 3가지 중대한 시험에 직면해 있다고 말합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의  파키스탄 지점장은 우선 첫째로 일반 도로나 고속도로, 항만과 그밖의 전기 공급등 파키스탄의 하부 구조  향상이  경제 성장의 중요한 조건임을 지적합니다.    두번째로   파키스탄이 외국의 직접 투자를 위한 안전한  여건임을  무샤라프 대통령은 입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샤 지점장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실제로  외국원조를  교역으로 교체하기를   원한다면  테러 공격이건  쿠데타 기도이건  어떠한  정치적 불안정으로 부터도  투자가 보호받을 것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샤 지점장은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파키스탄에 대한 외국의 직접투자는 여러면에서  바람직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샤 지점장은 가장 중요한 마지막    조건으로 경제 성장의  보다 공평한 분배를 지적합니다.

 

파키스탄 인구의  3분의 1 은 여전히 빈곤층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1억 5천 만 명의 인구 가운데 근 60%가 문맹자입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국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본주의 시장, 자유시장 경제체제에서의 관건은  경제성장의  분배이기 때문에 파키스탄정부는    인적자원 개발과 빈곤 해소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무샤라프 대통령은 강조합니다.

 

이슬라마바드의 부동산 중개업자인 와심 칸 씨는 무샤라프 대통령이 그 같은 경제성장 분배정책에 있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칸 씨는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은 보다 많은 수입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다 많은 수입은 보다 많은 주택장만을 의미하고 또 이는   고객들의 주머니사정이 더욱 윤택해짐을 의기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