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 회담 재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10, 과거 미국과 북한간  비공식 창구 역할을 해왔던 뉴욕 채널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해 근 6개월째 중단돼 있는 북미간 직접 접촉이 재개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6자회담이 북핵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최상의 토론장임을 되풀이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토마스 케이시 공보국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과거 북미 양자 접촉의 비공식 실무 협의창구 역할을 해왔던  뉴욕 채널은  분명히 존재하고 여전히 열려 있다며  과거에 그러했듯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12월이후 중단돼 있는 뉴욕 채널을 이용하려는 어떤 논의가 있는가 하는 질문에대해 케이시 공보국장은 이같이 답하고 그러나 뉴욕채널이  협상 채널이 아니며 6자 회담을 대체하거나 대신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강조했습니다.

케이시 공보 국장은 또 현재로서는 조세프 디트라니 대북 협상 담당 특사가 뉴욕을 가거나 뉴욕 채널에 참여할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케이시 국장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을때, 중국에 대북한  석유 제공 중단을 요구했고 중국은 이를 거절했다는 지난주 워싱톤 포스트 신문 보도와 관련해서는 관련 정보가 없다며 확인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케이시 국장은 그러나 미국이  장기적인 정책을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말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이시 국장은 또  라이스 국무장관이  최근 중국과 다른 국가들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영향력이라도 사용하길 장려했다면서  미국은 여전히 북핵 문제 협상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이시 국장은 라이스 장관이 발언한 영향력의 의미에 대해 북한을 테이블에 복귀하도록 만들수 있는 것이라면서 당근과 채찍중  어느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다만 미국은  그에 관한 외교력을 남겨 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시 국장은 이어 미국은 지난 3차 회담때 북한에  좋은 제안을 내놓았다면서  미국은 여전히 북한으로 부터 응답을 듣고 싶어하고  다음번  6자 회담은  이를 위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 대변인도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핵 6자 회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로렌스 디리타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은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스스로  더욱 더 고립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북한을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6자 회담에 복귀하는것이라는게 미국 정부의 기본적인  시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디리타  국방부 대변인은 부쉬 대통령과 6자 회담 관련국들은 6자 회담 방식만이  최상의 접근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북한이 이에 대해 어떤 대답을 선택할것인지를 미국은 계속 지켜볼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