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6일 북한의 핵 실험은 중국이 주관하는 6자회담에 해를 줄 것이며 평양측을 더욱 고립되게 만들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발언들은 북한에서 핵무기 실험을 위해 집중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미국의 감시 위성에서 나타났다는 뉴욕 타임스 보도에 뒤이어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관리들은 북한이 동북방의 고립된 장소에서 핵실험을 위해 신속하고 집중적인 준비를 하고 있음이 미국의 위성 사진들에서 나타났다는 뉴욕 타임스 보도에 큰 비중을 두는 것 같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미국이 오랫동안 북한이 여러기의 핵무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짐작해왔으며 그같은 능력을 과시하는 것은 북한을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시키고 6자 회담을 후퇴시킬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북한이 핵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여러건의 보도들이 등장했으며, 미국의 한 고위 군사 분석가는 지난주 상원 청문회에서 평양측이 미국 일부 지역을 타격할수 있는 2단계 미사일에 핵 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토마스 케이시 대변인은 뉴스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제압할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이번주 발언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케이시 대변인은 부쉬 행정부가 거의 1년이나 지연되고 있는 6자회담을 재개하려는 의도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중요한 것은 북한을 6자회담으로 끌어들이는데 우리는 여전히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그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이 회담에서 더욱 멀어지려는 북한의 어떠한 움직임도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북한과 그들의 국민에게 해를 줄 뿐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을 수행하고 라트비아를 방문중인 백악관의 스캇트 매클레란 대변인도 비숫한 언급을 했습니다. 그는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실험이 도발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평양측이 협상장으로 돌아와 미국이 지난해 제시한 제안들을 어떻게 진전시킬 것인지를 진지하게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제안은 북한이 핵계획을 돌이킬 수 없고 검증가능하게 폐기하는 댓가로 북한에 대한 대한 원조를 늘리고 외교적으로 인정을 해줌과 동시에 여러 나라가 안보 보장을 해주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6일, 위성 사진을 본 미국 관리들이, 1998년 파키스탄이 핵실험을 실시했던 것과 같은 터널을 북한이 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그로부터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관측대를 설치했으며 이는 고위 관리들이 지하 핵실험을 관찰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신문은 또 북한이 회담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해 부쉬 행정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첩보 위성에 보이도록 전시용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일부 미국의 분석가들은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원을 밝히기 원치 않는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의 첩보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으면서도 북한이 새롭거나 놀랄만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일부의 평가를 크게 믿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참석하는 6자회담은 작년 6월 이래 열리지 않고 있으며 당시 회담에서 미국은 대북 제안을 내놓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