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역에서는 1일 노동절을 맞아 기념 집회가 시가 행진 등이 열렸습니다.

중국에서 전통적인 국제 노동절은 1주일 간의 휴가 기간으로, 이 기간동안 여행과 자유 소비 등이 장려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수 천명의 노동자들이 마닐라에서 시가 행진을 벌이며 정부를 비난하고 임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군부의 기도가 임박했다는 소문 속에 필리핀 노동절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 졌습니다.

캄보디아는 폭력을 우려해 노동절 행진을 금지했지만, 프놈펜에 100명 이상이 모여 지난 2004년 1월 거리에서 저격당한 노동 운동 지도자 체야 비체아를 기렸습니다.

호주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에서도 수 만명의 노동자들이 기념 집회에 참석해 임금 인상과 노동 여건 개선, 노동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간주되는 정책 변경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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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s of people across Asia marked May Day today (Sunday) with marches, rallies and holiday spending sprees.

In China, the traditional international workers' holiday has become a week-long vacation, during which people are encouraged to travel and spend freely.

In the Philippines, thousands of workers marched through Manila denouncing the government and demanding higher wages, but the day was overshadowed by rumors that a military attempt to unseat President Gloria Arroyo might be imminent. Security forces were on alert, but there were no incidents.

Cambodia banned May Day marches, fearing violence, but more than 100 people turned out in Phnom Penh to honor labor leader Chea Vichea, who was gunned down in the street in January of 2004.

Tens of thousands of workers also turned out in Australia, Indonesia, Malaysia and Japan to demand higher wages, better working conditions and changes to policies seen as harming work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