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에서 또 다시   1,500여명의 시신이 묻혀있는 집단매장지가 발견됐습니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바그다드 남쪽 300킬로미터 지점의 사마와시 부근에 묻혀있는 이들의 대부분이 쿠르드 족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대부분 부녀자와 어린이들인 이 희생자들이 18개의 구덩이에 줄지어 묻혀 있었으며, 모두 AK-47소총으로 사살됐다고 말했습니다.

 

관리들은 이 희생자들이 1980년대에 남부 쿠르디스탄의 쿠르드 족을 말살하기 위해 사담 후세인 정권이 추진했던 안팔 작전중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들에 따르면, 1988년 한해 동안에만도 모두 18만 2천명의 쿠르드 족 민간인들이 실종됐습니다.

 

(영문)

Investigators have uncovered a mass grave in southern Iraq containing as many as 15-hundred bodies. Forensic experts say most of those buried at the site near the town of Samawa, about 300 kilometers south of Baghdad, are believed to be Kurds.

 

They say the victims, many of them women and children, were apparently lined up in front of the 18 trenches and shot with AK-47 assault rifles. Officials say the victims were most likely killed during the Anfal campaign of the late 1980's - a drive by Saddam Hussein's regime to exterminate the Kurdish community of southern Kurdistan.

 

According to international human rights groups, as many as 182,000 Kurdish civilians disappeared during 1988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