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호주는 양국간 자유무역 협정 체결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자유무역 협정 체결은 수년 뒤의 일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도꾜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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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호주간 자유무역 협정 체결논의는 호주의 존 하워드 총리가 도꾜에서 읿본 관계관들을 만났을 때 제기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일본 무역상과 이 문제를 논의한 다음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양국이 당장에 자유무역 체결을 위한 회담을 시작할게 아니라 먼저 그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타헙안에 동의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 타당성 조사가 2년쯤 걸릴 것이며 그후 일본과 호주 두 정부가 정식 협상을 추구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호주 총리는 베이징에서 중국측과 자유 무역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를 본 후 19일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호주의 최대 수출 시장인 일본과도 이와 같은 타결을 보려 열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의 마크 베일리 무역 장관은 호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자유 무역 협정 체결이 신속하고 쉽사리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임을 인정했습니다.

  “양국 관계의 현 시점에서 볼 때, 먼저 자유 무역 협정의 가능성에 관해 타당성 조사를 벌여야 합니다. 이는 분명히 얼마간의 시간을 요하는 것입니다. 양측은 모두, 일본에서의 농업에 대한 민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일본간의 자유무역 협정 체결 문제는, 일본 기존 정치 세력의 전통적인 지지자인 막강한 농업  단체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농업에 대한 일본의 막대한 정부 보조와 농산물 수입품에 대한 규제 조치들로 인 해 일본내 식품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호주는 방대한 양의 식량을 수출하고 있고, 호주 농민들 역시 정치적으로 막강해, 농업 문제는 양국이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데에 중대한 걸림돌이 될지도 모릅니다.

일본은 육류 수입량중 절반을, 그리고 밀 수입량의 근 4분의 1을 호주로부터 수입하고 있습니다. 일본 농민들과 목축업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일부 관계관들은, 철광석과 석탄 등 천연자원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이유에서 일본-호주간 자유무역 협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