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로마 카톨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에 타이완 총통이 참석하는데 항의하는 의미로 장례식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천 수이벤 타이완 총통이 로마 방문을 타이완의 공식 독립을 촉진하는 기회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주요 공식 카톨릭 기구도 역시 같은 이유로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총통은 7일, 외교부 장관과 일부 카톨릭 및 회교 지도자들과 함께 이탈리아를 향해 떠났습니다. 타이완 지도자로서 최초의 공식 유럽 방문이 될 장례식 참석은 천 총통에게 국제적인 행사에서 다른 수 십 명의 세계 지도자들과 만나게 될 이례적인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타이완과 공식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몇 안 되는 정부들 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