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스스탄에서 아스카르 아카예프 대통령이 권좌에서 축출된 지 사흘 만인 27일, 유럽안보 협력기구 OSCE의 얀 쿠비스 사무총장이 키르기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OSCE의 중앙 아시아 대표는 쿠비스 사무총장이 심각한 키르기스스탄의 정치적 위기 사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키르기스스탄의 새로운 지도부와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의회에서는 이미 권력 공백을 채우기 위한 다툼이 시작됐습니다. 곧 물러가는 현역 국회의원들과 논란이 많았던 이번 달의 결선 투표에서 선출된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서로 정통성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야당지도자인 펠릭스 쿠로프 씨와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가 새로 선출된 당선자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새로 구성될 의회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쿠로프 씨는 선거 결과를 무시한 현 의회는 내전 가능성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케크는 며칠 간의 약탈 끝에 서서히 정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