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는 22일 연방기금 기준금리를 2.5퍼센트에서 2.7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했습니다. 이것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개월 전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7차례에 걸쳐 연속 0.25퍼센트씩 인상된 것입니다.

분석가들은,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신중한 속도의 소폭적 인상을 계속할 것인지에 대해 확실한 전망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FRB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졌다고 밝히며 이번 인상에 ‘신중한 속도’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이같은 미묘한 변화에 대해 전 FRB 관리였던 앨런 블라인더씨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향후 기준금리는 0.25퍼센트가 아닌 1.5퍼센트씩 인상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블라인더씨는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해,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과 이 기구가 온건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강력한 대처가 있을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약 6주마다 연방준비위원회는 기준금리 변경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갖습니다. 매번 회의가 끝난 후, FRB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것은 프린스톤 대학 경제학교수인 블라인더 씨 같은 경제 전문가들에 의해 주의깊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기준 금리가 더 높아 진다는 것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있어 매달 지불액이 더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준 금리가 40년만에 최저로 내려갔던 기록은 불과 지난해였습니다. 불경기와 2001년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 이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경제 회생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이자율을 낮췄었습니다.

저금리로 인해 미국 경제는 연율 4퍼센트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저 금리로 인해 주택시장은 과열됐고,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5년전 첨단 기술 주식에서의 거품현상과 유사한 현상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